김용남, 임정숙씨 행자부 장관상 수상

 

지난 20일 전남도새마을회에서 새마을문고 영암군지부 박종순(60)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9년 새마을문고 금정면분회 회장선임으로 시작한 박 회장은 10여년동안 알뜰도서 교환전시장 운영, 피서지 문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문고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매년 하계휴가철을 맞아 부녀회에서 실시하는 환경안내소 현장을 찾아 위문하고 피서객을 대상으로 500여권의 도서로 12년간 총 240여일간 피서지문고를 운영해왔다. 뿐만아니라 2006년에는 주부 독서대학을 개설하여 회원모집에 앞장서 활동해왔다.

또 박 회장은 2천여명의 군민들이 3천여권의 책을 교환할 수 있도록 알뜰도서교환시장을 2회 운영하여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샛강살리기운동으로 하천정화활동에 총 20회 참석했으며 부녀사업인 헌옷모으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새마을회원들의 모범이 됐다.

박 회장은 "그동안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많은 노력을 한 공을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변의 사람들에게 더 좋은 책을 많이 읽도록 권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삼호읍협의회 김용남 회장과 미암면 부녀회 임정숙 회장도 각각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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