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집배원, 군청수로원에게 350여벌

 

제36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의 상을 수상한 덕진면 출신 장순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보훈체육회 회장(신생용사촌보훈복지 주식회사 대표)이 영암소방서 등 4개 단체에 겨울의류를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의류 기증은 평소 장 회장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의지에서 이루어졌다. 

이에따라 영암소방서 119대원과 영암군지역자율방재단, 우체국집배원, 군청 수로원 등에게 소방우의 525벌과 방한복 346벌 등을 기증하게 됐다. 

장순기 회장은 “평소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아 꼭 필요로 하는 분들께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장순기 회장은 그동안 고향을 위해 장학금 기탁, 마을회관 건립 등 물심양면으로 나눔과 사랑을 펼친 공로로 제36회 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영예로운 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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