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강병연)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심리검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검사는 지리적으로 거리가 멀어 센터에 방문하기 어렵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방문하여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개인별 맞춘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2011년 상반기에는 달터아이 도서관과 장천초등학교에서 실시되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하반기에는 관내 저소득가정의 청소년들의 잠재된 문제를 발견하여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학습스타일과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U&I학습유형검사와 Holland 진로탐색 검사이며 심리검사 1회와 개별상담 1회로 총2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청소년지원센터 강병연 소장은 "이번 심리검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공부방법과 진로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자아성장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고3수능응원과 '청소년 빼빼와 사랑을'이라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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