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확 철을 맞아 크고 작은 추락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3시20분께 영암읍 개신리 소모(남·72)씨가 사다리에 올라가 감 수확작업을 하던 중 1.5m 아래로 추락하여 다리 등을 다쳐 영암 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보다 앞선 4일 오전 11시 30분께 삼호읍 나불리 한 공장에서 선박블록 작업을 하던 강모(여·45)씨가 3m 아래로 추락하여 다리, 허리 등을 다쳐 출동한 현장대응단구급대에 의해 목포기독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수확 철을 맞아 높은 곳에서 수확을 하다 추락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자칫 생명도 잃을 수 있어 높은 곳에서 작업 시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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