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국화축제 개막…인기가수 축하쇼 등 진행

제36회 군민의날 기념행사 일정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왕인국화축제 행사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시작해 제36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행사의 시작은 월출산 바우제부터이다. 오는 29일 오전 11시 국립공원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시작한다. 월출산 바우제는 신라시대부터 나라의 대소사와 국태민안을 기원하던 장소로 30여년전부터 영암군산악회 주관으로 군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해마다 군민의 날에 앞서 봉행해오고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왕인국화축제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유적지 영월관 앞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제5회 왕인국화축제가 개최된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향우와 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군민회관에서 진행된다. 향우들이 진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청년회에서 주관해 마련된다. 오후 7시부터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군민의 날 전야제 행사가 준비된다. 

목포MBC 특집 축하쇼로 준비되는 이번 행사는 인기가수 현숙, 김혜영, 강진 등이 총 출동한다. 

제 36회 군민의날 기념식은 30일 오전 10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옥내행사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군민의상 시상, 장학금 기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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