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7천여만원 지원...교실신축, 최신 기자재 확충

영암고등학교(교장 김광섭)가 선진형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선정돼 2012년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선진형교과교실제란 학생이 매 시간 해당된 교과의 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하게 되는 것으로 영암고, 강진고, 나주고 등 전남도에서는 22개학교가 선정됐다.

이에따라 영암고는 도교육청으로부터 6억7천여만원을 지원받아 교실3칸 신축, 교실 리모델링, 락카룸, 휴게실, 컴퓨터정보실 등을 비롯한 학교시설과 전자칠판 등 최신 기자재를 갖추어 그야말로 선진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각 교과목 교실옆에는 해당 교사의 연구실이 만들어져 교사들이 연구를 통해 더욱 질높은 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
 
9~11월까지는 선진형 교과교실제에 맞는 교육시간표를 만들고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12년 신학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영암고 김광섭 교장은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며 "이번을 계기로 지역명문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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