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근처 가스충전소 건설에 대하여

영암초등학교에 자녀 둘을 보내도 있는 학부모입니다. 영암초등학교에서 약 300m떨어진 곳에 현재 가스충전소가 설치예정인 사실을 교육청에서는 알고 계신지요.

이미 군청에서 설치허가가 나왔다고 하는데, 이건 말도 안되는 행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위험물 설치는 학교에서 최소한 100m이상 떨어져 있어야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용천사태와 같은 사건이 이곳 영암에서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는데, 교육청 관계자님께서 확인하여 주시고 적극 제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근처에 영암중고등학교도 위치해 있는데(물론 1,000m 이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치업자는 환경정화구역인 300m를 벗어났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한다지만, 이건 환경정화구역으로 보면 절대 안됩니다. 위험물 설치지역가능구간으로 보고 재 실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분들이 힘을 합쳐 함께 대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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