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 키조개&주꾸미

최근 웰빙음식으로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산물은 저칼로리에 고단백음식들이 많아 다이어트용 음식으로 인기가 많다. 그중에서도 봄철에 가장 맛있는것이 바로 키조개와 주꾸미다.
바로 이 키조개와 주꾸미 요리로 조규빈(32), 최승주(32) 부부가 영암읍 동무리 삼호장모텔 1층에 지난달 으뜸키조개&쭈꾸미전문점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으뜸 키조개&쭈꾸미의 자랑은 역시 키조개삼합볶음(키조개,주꾸미,양념삼겹살)이다.
이곳에서 내오는 키조개는 조대표의 장인인 최상철씨(68·장흥군 안양면)가 직접 배를 타고나가 장흥 득량만 앞바다에서 잡은 키조개만을 사용해 신선하고 맛도 좋다. 주꾸미는 마량어판장에서 매일 구매하고 낙지는 배에서 싱싱한 것을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먼저 볶음냄비에 양파, 버섯, 미나리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키조개 날개와 꼭지, 취향에 따라 주꾸미나 낙지를 선택해서 넣는다.
여기서 다른집과 다른점은 양념삼겹살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파인애플, 사과, 고춧가루등 7가지재료로 양념장을 만들어 3일정도 냉장숙성 시킨후 삼겹살과 버무려 양념삼겹살을 만든다.
삼겹살 대신 양념삼겹살을 사용하기 때문에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키조개와 매콤한 삼겹살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다 먹고 난 후에는 날치알과 묵은김치, 콩나물등을 넣어 밥과 함께 볶아먹는다. 키조개삼합볶음은 3만5천원에서 4만5천원에 즐길 수 있다.

키조개와 나주도축장에서 들여온 삼겹살, 멸치젓으로 직접 담근 3년산 묵은지 등 3가지를 함께 불판에 구워 야채와함께 싸먹게 된다.
키조개삼겹살구이는 1만9천원에서 3만9천원이면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직장인들을 위한 키조개뚝배기탕과 낙지비빔밥등도 준비되어 있다.
키조개뚝배기탕은 미나리와 콩나물등을 넣어 맑은탕으로 끌여내 해장용으로 그만이다.
키조개뚝배기탕은 1인분에 7천원, 낙지비빔밥은 1인분에 1만원에 즐길 수 있고 예약및 문의전화는 473-7895번으로 하면 된다.
조 대표는 "산지직송으로 회로도 먹을 수있을만큼 싱싱한 해산물만 사용하고 있다"며 "항상 변하지 않는 맛으로 처음처럼 정성껏 여러분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