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새로운 10년을 여는 2011년 신년계획 및 미래를 위한 기(氣)찬 영암전략을 본격 시동했다. 군민이 행복하고 군이 잘사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창조적 농업정착, 성장기반 확충, 희망공동체 조성’등 새해 3대 추진전략을 밝히며, 희망찬 미래를 위한 중단없는 지속 가능한 성장 및 혁신을 통해‘기찬 영암 만들기’2011년 새해를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또한 영암군은 더욱 잘사는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6대 역점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친환경가치창조 농업정착이다. 미꾸라지 및 우렁이 쌀생산의 광역친환경단지를 조성해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이 전략은 안으로는 농업소득을 증대시키고, 밖으로는 지역 이미지 창출과 함께 브랜드가치를 제고시켜 일류를 지향하는 으뜸의 명품친환경 녹색농업기반을 탄탄하게 다져간다는 복안이다.

둘째는 지역산업경제 추동력 배양이다. 여기에는 영암호 주변의 관광레저기업도시 개발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영암역사 이래 처음 시동을 건 F1코리아의 지속적인 성공개최와 함께 경주장 인근지역과 연계한 개발전략이 필수적이다. 분양이 완료된 대불산단의 활성화와 함께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지역산업경제 추동력 배양이 올 한해 추진할 또 하나의 핵심과제로 꼽혔다.

셋째는 소득 연계형 테마관광 육성인데, 경쟁력 있는 비교우위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광기반을 확충하고 문화·역사·생활이 융합된 관광콘텐츠를 구축하여 소득과 연계시킨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종 남해포, 군서 상대포, 서호 성재포구 등 3대 포구를 되살려 전통뱃길을 조성하고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과 월출산로프웨이 설치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건강하고 따뜻한 희망복지사회 조성, 체계적인 지역개발 인프라 확충, 군민 지향적 자치행정 역량강화 등을 확정하고 희망찬 미래를 위한 중단없는 발전을 지속할 계획이라 한다.

월출산 구정봉에 있는 큰 바위얼굴은 세상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일깨워주는 얼굴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하며 영암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해 세상의 주목과 함께 큰 굉음을 내며 빠르게 질주하는 자동차처럼 2011년 새해 신묘년(辛卯年) 토끼해는 경인년의 호랑이 못지않게 영특한 토끼처럼 멀리, 높게, 크게 도약할 원년이 되어야겠다. 그러기 위해선 군민들의 단합된 모습이 필요하다.

군민이 행복하고 영암군이 잘사는 군정을 펼쳐 영암을 선진대열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일태 군수의 당찬 의욕에 우리 모두 기대하는 바 크다. 새해 각오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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