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암군향우회 2004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지난 2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350여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강기천 고문을 비롯 전석홍, 박일재, 조희삼, 박석남 고문과 박병춘, 김명석, 홍정석 자문위원, 임향순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김성신 재광향우회장 그리고 김옥두 전 의원, 유선호 의원, 김철호 군수,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 등 영암출신 향우와 초청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이곤 회장직무대행이 전원 박수로 정식 회장에 추인됐다. 신임 전 회장은 전임 김상흠 회장의 유고로 인해 잔여임기 1년을 맡게 되며, 박운광 사무국장이 유임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송년회에서는 가수 등 연예인이 초청된 가운데 각 읍면별 노래자랑이 펼쳐져 향우들간 모처럼 우의를 돈독히 나누는 정다운 시간이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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