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결혼 60돌을 기념하는 회혼례가 지난 23일 영암읍 장암리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혼례의 주인공은 올해 80의 동갑나기인 문창집·조순현씨 부부로 이들은 올해 결혼 60주년을 기념해 가족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혼례를 치렀다.

슬하에 3남4녀를 둔 문씨는 평생을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후학양성에 열정을 쏟아왔고, 집안의 종손으로 대소사를 도맡아 치르는 등 마을의 정신적 지주로 후손들에게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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