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일본 히라카타시, 간자키시와 서울 영등포구, 경남 산청군, 대구 동구의 방문단이 영암군을 찾았다.국내·외 자매우호 교류 도시에서 영암을 찾은 방문단 중에는 후시미 다카시 히라카타시 시장, 우치카와 슈우지 간자키시 시장, 노조에 요시아키 간자키시 부의장을 비롯한 12명의 일본 측 축하방문단이 축제 전날인 3월 29일 영암군을 방문, 우승희 군수와 접견을 갖고 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 의견을 모았다. 방문단은 1,600년 전 응신천왕의 초청으
영암군은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을 주제로 왕인박사의 위업을 ‘빛’으로 표현한 이번 왕인축제를 효과적으로 연출하고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적지와 구림마을 일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림사거리~왕인박사유적지로 이어지는 구림길은 노후된 울타리 난간을 교체하고 도로 주변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벚꽃 터널 아래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왕인로에 빛의 정원을 조성하여 표구철 작가의 ‘구름물고기 특별전’을 마련
군립하정웅미술관은 왕인문화축제를 기념하여 3월 30일(목) 오후 3시 미디어아트 ‘달빛토크’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이남·박상화 작가를 초대하여 영암의 역사문화와 자연 자원의 콘텐츠를 디지털 아트로 구현,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달빛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간 중 상설전시실에서는 ‘다시 태어나는 빛’을 주제로 왕인박사의 문화적 교류와 화합의 정신을 재해석하여 역사와 문화, 현대성과 대중성을 잇는 이이남의 작품 9점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그의 작품 중 ‘왕인, 빛
영암군체육회(회장 이봉영)는 3월 23일 민속씨름단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김기태 감독에게 전달했다.이날 영암군체육회 임원진과 민속씨름단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된 발전기금은 선수들의 훈련 등 기량 함양에 쓰일 예정이다.김기태 감독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영암군체육회 관계자들과 영암군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왕인문화축제를 맞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영암도기는 1,2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 가마터(국가사적338호)의 역사성을 계승하여 영암의 질 좋은 황토를 주원료로 제작하는 도기로, 유약 또한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하여 웰빙 도기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기 및 반상기 세트, 금채머그컵 등의 생활도기와 도예 장인에 의해 수작업으로 제작된 구림도기 광구편병 및 달항아리 등을 대상으로 관람객에게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왕인문화축제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월출산 아래 백리벚꽃길을 따라 벚꽃이 서서히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서 왕인문화축제 기간과 맞물려 올봄, 많은 관광객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간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는 3월 30일 개막행사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을 시작으로, 3월 31일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기원 음악회, 4월 1일 청소년 K-컬처 콘테스트, 달빛 디제잉 파티 ‘신 난파진가’, 4월 2일 읍·면 놀이경연, 테마퍼레이드 ‘K-레전드, 왕인의 귀환’ ‘구림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위원장 김점수)는 3월 16일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 내 남해신사(도 지정기념물 제97호)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신사 춘계 대제(大祭)를 봉행했다.이번 대제에는 초헌관 소상원(영암부군수), 아헌관 황용주(올해의 왕인), 종헌관 방정채(시종면장) 등 12명의 제관과 사회기관 단체장․지역 주민이 참석하여 국태민안과 지역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해신사 대제는 강원도 양양의 동해묘와 황해도 풍천의 서해신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신제 중 하나다. 고려 현종 원년(1010)
영암도기박물관은 봄을 맞아 3차원의 도자기를 회화적 캔버스로 활용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도자, 그림을 그리다’ 특별전을 3월 30일부터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구경모, 김은정, 서희수, 이승희, 이태호, 최성재, 최수미 등 7명이다. 전시는 9월 말까지다. 도자 예술은 흙이라는 근원적 매체로 입체와 평면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예술 장르이다. 도자 예술의 근본 재료인 흙의 질감과 다양한 장식기법, 최종적으로 불에서 소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표면에 드러나는 회화적 특징은 도자 고유의 미적 특징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영암도기박물관은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를 맞아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영암요(장작가마) 소성체험을 진행하고, 4월 7일 오후 2시 출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장작가마 소성은 국가사적 제338호 구림도기 가마터 출토 재현품과 응용개발품 등 작품 도기를 제작하여 국내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의 전통을 계승하는 행사이다.장작가마는 나무를 원료로 한 전통적인 소성 방법으로 우연적인 효과가 장점이며 이번 영암요 작품은 요변으로 인한 효과가 다양하게 나타나 도기 애호가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군민을 대상으로
영암군은 2023 왕인문화축제를 맞아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책 읽기 생활화를 위해 4월 1일 ‘왕인 어린이 독서 골든벨’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3월 9일부터 선착순 100명 모집 예정으로, 초등 3~6학년까지의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는 소속 학교나 기관의 단체 신청을 통하거나 거주지 인근의 영암·삼호·학산도서관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왕인박사유적지 내 축제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선정 도서 3권의 내용을 토대로 OX퀴즈, 객관식, 단답형 주관식 등의 형태로 출제된 총 80개의 문제를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이사장 박천수)와 구림문화예술원(원장 곽종철)은 3월 12일 낭산 김준연 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양 단체 대표와 전갑홍 세한대 교수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전갑홍 세한대 휴먼서비스학과 교수는 양 단체가 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중간에서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곽종철 원장은 “영암이 보유한 문화예술과 기예술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 계기가 되고 두 단체의 협력과 상생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
2023 왕인문화축제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진다.코로나 사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왕인문화축제는 종전과 다른 몇 가지 변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첫째, 왕인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4월 2일(일) 오후 2시 펼쳐지는 테마 퍼레이드는 왕인박사가 1,600년 전 도일하여 일본에 백제의 문화를 전파했던 기존 콘셉트에서 변화하여 왕인이 현대로 귀환하여 영암의 찬란한 미래를 선언하는 귀환 퍼레이드를 연출한다. 퍼레이드 실황을 드론 영상으로 송출하여 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이
밤사이 조용히 내린 비가대지를 촉촉이 적셔 주니만물이 생기가 돌아푸른 새싹들이 돋아나네돌담 사이 민들레자그마한 노란 꽃망울담장 위 개나리도가지마다 여린 꽃잎 내미네설한풍도 계절에 밀려저 멀리 떠나간 듯사방에 봄기운 완연한데코로나는 물러날 기미가 없네이 봄 가기 전맘 편히 봄나들이 갈 수 있을까.
영암군은 3월 6일 영암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왕인’에 영암읍 출신 황용주(73·사진)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왕인으로 선정된 황 씨는 투철한 교육철학과 사명감으로 영암여자중·고등학교장을 역임하는 등 34년간의 교직생활 동안 녹조근정 훈장, 사학육성공로장, 문교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특히 1975년부터 2010년까지 교직 생활의 전부를 영암여자중·고등학교에서 재직하면서 영암의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황 씨는 퇴직 이후에도 지역 거점고등학교육성추진협의회 위원장과 (재)영암군민장
영암군체육회는 2월 7일 삼호읍에 소재한 호텔 현대바이라한서 민선 2기 체육회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 강찬원 군의장, 신승철·손남일 도의원, 고화자 군의회 부의장, 박영배·박종대·정운갑·이만진·정선희 군의원, 최광표 교육장, 윤강열 소방서장, 송진호 전라남도 체육회장, 명경식 전남시군체육단협의회장, 목포·순천·나주·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장흥·부안·함평·장성·완도·신안 체육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영암군 체조협회 챠밍에어로빅클럽과 프롤로그밴드의 공연 후 행사가 펼쳐졌다. 이봉영 영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충북 문경시에서 열린 ‘2023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또다시 3관왕을 차지했다.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금강급(90kg 이하)에서 최정만 장사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뛰어난 경기력으로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그러나 한라급(105kg 이하)에서는 최성환 장사가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온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해 개인 통산 11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대회 마지막 날은 영암군 민속씨름단 잔치였다. 백두장사 결정전 직전 치러진 단체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를 4대2로 제압
‘군정 홍보’와 ‘혈세 낭비’ 등 평가가 엇갈리면서 지역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던 영암군 민속씨름단 존폐문제가 존치하는 쪽으로 최종 결정됐다.우승희 군수는 1월 20일 오전 군청 낭산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씨름단의 존치와 투명한 운영을 요구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우 군수는 향후 씨름단 운영과 관련, △깨끗하고 투명한 운영, △국·도비 확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암군 홍보, △최고의 씨름단 육성과 선수 보호, △지역민과 함께하는 씨름단 운영 등을 약속했다.우 군수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
“어머님은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뽑았다. 화로 옆에 쪼그리고 앉아 얻어 먹었던 번데기 맛은 꿀맛이었다. 왜 베틀에서 명주 베를 짜고 뜨거운 불 앞에서 모시 베를 매실까? 손발이 잘 협응해 북에서 나온 날줄과 베틀에 감긴 씨줄을 엮어 명주 베를 짜실까? 베틀 밑에 앉아 쳐다 본 어린 내 눈에 어머님의 베 짜는 기술은 참 신기했다. 날을 세며 짠 베를 시장에 팔아 식량과 내가 신을 검정 고무신을 사 오셨다. 이런 고단한 삶은 한국전쟁이 가져다준 상흔(傷痕) 이었다.”덕진면 출신 신중재 한국전쟁피해자유족 영암군회장이 최근 수필집을 펴냈다
삼호도서관은 삼일절을 맞아 3월 3일까지 도서관 본관 1층에서 삼일절 관련 도서 전시회 ‘책과 함께 독립을 외치다’를 개최한다.삼호도서관은 삼일절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 및 독서퀴즈 행사와 함께 독립운동 인형을 배치하여 역사적으로 뜻깊은 국경일을 기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나 전시 기간에는 전시도서의 대출이 불가하다.
영암교육지원청은 달오름 갤러리를 새로 단장하고 박 철 사진작가를 초대하여 ‘월출산에 나타난 세계 최대의 큰바위얼굴’ 사진전을 열고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독립기념관의 대형 태극기와 월출산 큰바위얼굴의 장엄한 모습을 합성한 ‘한국인의 얼’을 비롯 남쪽 방위를 지키는 신령스러운 봉황이 웅비하는 모습을 담은 ‘붉은 봉황(朱雀)’ ‘천기를 품은 큰바위얼굴’ ‘온 누리를 향하여’ ‘시련을 넘어 미래로’ 등 월출산 큰바위얼굴을 주제로 12점이 전시된다.큰바위얼굴은 꿈과 희망의 상징이다. 국내 교과서에 40여 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