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검사를 수행할 ‘2023년도 결산검사 위원’에 위촉됐다.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손남일 의원을 포함한 도의원 3명과 재정·회계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 및 전직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16일간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의 일반회계 세입·세출, 기금·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에 대한 재무운영의 합법성과 효율성을 점검할 계획이다.손남일 의원은 “결산검사는 지난 한 해
영암군은 16일 낭산실에서 ‘상가 활성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주요 추진사업 설명과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군수 직속의 상가 활성화 추진단은 상인과 주민들을 주축으로 지난해 2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발굴·논의·추진 등을 위해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 단원들은 주민주도로 이뤄지는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상권 활성화 사업, 영암 5일시장시설 현대화사업, 삼호시장 조성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아울러 상가 활성화 추진단의 기능 강화, 의견수렴 폭 확대 등을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대표 등을 위원으로 확대 위촉했다.임승호 삼호읍 상
상인과 주민들로 구성된 영암읍 동네상권발전컨소시엄이 나서 영암읍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영암읍 동네상권발전컨소시엄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동네상권발전컨소시엄은 ‘월출산과 달’을 주제로 영암읍 중앙로 일대를 새 단장하는 계획으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국비를 포함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권활성화센터 조성, 상권 거버넌스와 로컬 아카이빙 구축, 중장기 상권전략 수립, 빈 점포 활용 및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에 나선다.
14일 도포면 영호리 한 농가의 황토밭에서 인부들이 고구마순 심기가 한창이다. 이맘때 순을 심은 고구마는 10월 이후 수확에 들어가 3개월 정도 저장창고에서 숙성기간을 거치면 맛이 전국 으뜸인 영암 황토 고구마로 출하된다. 2022년 기준, 영암군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1천400ha에 달한다.
벚꽃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지면서 왕인문화축제 이후에도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의 100리 벚꽃길을 다녀간 관광객이 22만 명에 달했다. 영암군은 지난 3월 28~31일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지난주까지 벚꽃을 보러 영암을 찾은 관광객이 22만 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했다.군은 왕인문화축제 이후에도 왕인박사유적지에 플리마켓, 농산물직거래장터, 영암굿즈 매장, 버스킹과 난타 공연 등을 열어 꽃구경 나온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12일 100리 벚꽃길을 찾은 김 모(34·광주광역시)씨는 “부모님을 모
영암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영암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설립이 추진된다.영암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생산·유통·소비 등 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구축·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계획을 세우고, 이달 26일까지 재단법인 형태의 센터 설립을 위한 주민 의견조사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예측 가능한 농특산품 생산, 신선·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즉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영암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식
미암면 방범대(대장 고광길)는 지난 3일 미암면의 관문인 오밋재 길암천 약수터에서 면민의 화합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오미령 토지신제를 봉행했다. 올해 33주기를 맞은 오미령 토신신제는 초헌관에 박종필 미암면장, 아헌관에 장경안 학산파출소장, 종헌관에 이만진 영암군의원이 맡아 제례를 지냈다. 오미령은 미암면 선황산 기슭에 자리 잡은 고개로 오밋재를 통과하는 차량들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지난 1991년부터 오미령 토지신에게 제를 봉행해오고 있다고광길 방범대장은 “오미령 토지신제가 미암면의 안녕과 번영을 가져오는 큰
매서운 강추위에 꽁꽁 얼었던 만물이 소생하고 있다. 4월 들어 남쪽서부터 새봄을 알리는 꽃소식들이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영암의 새봄 소식도 알려야 할 때가 왔다.영암은 한자로 신령 영(靈), 바위 암(巖)자다. 영암은 한마디로 신령과 같은 바위들로 기암괴석의 절경인 월출산을 상징한다. 월출산 구정봉의 전체가 사람 얼굴로 머리, 이마, 눈, 코, 입, 턱수염의 큰바위얼굴이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어 영암의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월출산 위에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연상하는 유명한 노래가 있다. 이환의 작사, 고봉산 작곡, 하
사람마다 복 받기를 원한다. 너나 나나 복을 받아보겠다고 꿈을 꾸고, 비나리를 하고, 심지어 부족한 돈을 쪼개어 복권도 산다. 자신만 복을 받기 민망한지 연초면 복 많이 받으라고 덕담을 건넨다. 복이란, 삶에서 누리는 큰 행운과 오붓한 행복이다. 모든 복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인간의 힘을 초월한 천운에 의해 저절로 돌아가는 길흉화복의 운수로 이해되고 있다. 다시 말해, 불가항력 적인 어떤 힘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한 번쯤은 복에 대해 궁리해 봐야 한다. 복이 눈도 코도 없는 줄 아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은
영암군과 충남 부여군이 ‘우호 교류 협약식’을 갖고, 상생 발전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한다. 박정현 부여군수와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은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인 지난 3월 29일 영암군을 방문해 양 도시의 상호교류 시작을 알리고, 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과 마한·백제문화권 교류를 선도하기로 약속했다.우승희 군수는 “두 지역은 2,300년 전 함께 ‘마한’이었고, 2,000년 전 함께 ‘백제’였다. 마한·백제문화 공유를 기반으로 경제, 문화관광, 체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상생발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이 민선 8기 출범 직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영암굿즈’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31일 열린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지역의 대표·상징 관광상품인 ‘영암굿즈’ 50종 중 모자·에코백·반팔티·그립톡 등 7종이 완판됐다는 것이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 축제를 앞두고 ‘영암굿즈’ 50종을 모두 출시했다고 한다. 이번에 선을 보인 ‘영암굿즈’는 △월출산과 깃대종 ‘남생이’ △왕인문화축제 상징인 ‘벚꽃’ △친근함과 귀여움을 겸비한 캐릭터 ‘영암 프렌즈’ 등 세 가지 컨셉으로 구
영암군에너지센터는 지난 9~10일 이틀 동안 기초조사 조사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기초조사 조사원 10여명을 최종 임명했다.이번 교육과정을 거쳐 선발된 조사원은 영암지역의 에너지 관련 설문 조사, 에너지 안전관리, 에너지 소비율 조사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영암군에너지센터는 조사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및 실습 과정을 추가로 진행, 5월부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은 지난 2일 여성조합원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군서면 관내 여성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자료와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이 있었다.특히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부고문을 사칭한 문자 등에 대한 피해 사례와 대응법에 관한 교육도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박현규 조합장은 “앞으로도 관내 조합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안내를 통해 우리 농업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와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방진혁)는 지난 9일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강화하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영암군에너지센터(센터장 오성현)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취약계층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경우 에너지 사용 부담이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들어 기후위기로 인해 심해지는 폭염과 혹한으로 인해 생명의 위험까지 발생하고 폭우와 폭설 등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이러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실현과 에너지 전환을 통한
영암군은 고구마 무병묘 생산·보급을 위해 7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플러그묘’(포트묘) 사전신청을 받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구마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무병묘 사용이 가장 중요하고, 진딧물과 담배가루이 등 전염원 방제·차단에도 신경써야 한다. 이번에 분양할 품종은 진율미, 호풍미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당도와 식미가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하다. 플러그묘 단가는 주당 100원이며, 농가의 희망 시기를 감안해 가을철 9~12월, 봄철 내년 1~4월로 나눠 분양할 계획이다.
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미질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벼 재배 영농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신서호 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신서호 박사는 “갈수록 심해지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철저한 종자소독, 적정한 파종량 준수, 품종별 적정 시비량 관리, 병해충방제 신속대응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면 조합장은 “농업 환경과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로 주식인 쌀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영암쌀의 명성이 점점 낮아지는 지금, 미질 좋은 쌀
밀·보리 등 맥류는 이삭이 나온 뒤 붉은곰팡이병이 쉽게 발생하므로 농가들의 철저한 예방 및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붉은곰팡이병은 맥류의 이삭이 나오는 시기부터 알곡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인 4월 중·하순~5월에 비가 많이 오거나 상대습도가 80%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 병에 걸린 맥류는 낟알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변한 다음, 점차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여 알곡이 차지 않게 된다.특히, 붉은곰팡이에 오염된 곡류는 진균독소를 생성해 사람과 가축이 먹었을 경우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을
영암도서관(구 영암공공도서관)은 ‘자유학기제 연계 연극 프로그램’을 4월 1일부터 오는 7월까지 구림중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극 공연까지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작가, 배우, 음향, 미술감독 등 다양한 직업 체험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영암도서관은 연극을 전공하고 다년간 연극 수업을 진행한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12회차 수업을 통해 오브제를 활용한 상황 재현 등 연극과 관련한 여러 가지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군립하정웅미술관이 오는 6월 30일까지 ‘김준권-백두대간에 스미다’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영암읍 역리 출신 김준권 작가의 화업 40주년을 기념하는 57년 만의 귀향 작품전이다. 김 작가는 1985년부터 40년간 작품활동을 해온 한국대표 목판화가다. 이번 전시회는 백두대간을 탐사하고 사생으로 기록한 최근 작품 56점을 선보인다. 미술관 기획전시실에는 백두대간의 산들을 형상화한 ‘산운-0901’ ‘산운-2301’ ‘산의 노래’ 시리즈 등이 전시된다. 특히, 두 개의 산운 작품은 안료 차이로 백두대간의 웅장함, 황홀한 산맥 빛
군립하정웅미술관은 이달 8일부터 드로잉 교실 중급 주·야간반 수강생 각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중급반 과정은 건물·나무·영암·야외를 주제로, 초급반에 이어 노여운 작가가 수업을 진행해 드로잉 기술을 전하고, 수강생의 스타일 발견을 돕는다. 중급반에는 18세 이상 군민과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고, 수업료는 무료다. 교육은 이달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주간반 오후 3시와 야간반 저녁 6시30분 각각 4회씩 진행된다. 희망자는 하정웅미술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