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3일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에서 ‘영암 제2 특화농공단지 입지 타당성 조사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영암읍 망호리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인접 부지에 11만2천㎡ 규모로 제2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군은 현재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제2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 유치,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이뤄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설명회는 제2 특화농공단지 부지 주변 마을 이장을 포함한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조성계획 설명과 주민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민 이
영암군이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서는 등 전례 없는 총력전에 나섰다.군은 지난 7~8일 여수시 마띠유컨벤션 등에서 7급 이하 직원 40여 명이 참여하는 ‘국도비 확보 및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군의 정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정 운영 방향에 대응한 맞춤형 국·도비 사업과 공모사업 발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사례 중심 교육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은 ▲공모사업 사업대상지 선정 시 유의사항 ▲민선 8기 환경 변화 및 정책 방향 ▲정부예산 편성 절차 및
전라남도는 마한역사문화권 복원과 세계화의 중심이 될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2024년 기본설계비 국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해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4월 문화재청이 공모를 통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영암군 삼호읍 나불도를 선정한데 이어 2024년 기본설계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것.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아카이브와 교육·전시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2027년 완공 목표다. 앞으로 마한 복원과 정비사업을 추진할 핵심 지휘부(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전남을 비롯한 충청, 광주
민선 8기 영암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동지구 도시개발’과 ‘달맞이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군청 소재지이면서 쇠퇴일로에 있는 영암읍이 부활의 날개를 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영암읍 교동리 실내체육관 옆 18만9천602㎡에 435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여기에는 문화예술회관, 공공도서관 등 문화·예술·교육 시설과 주거지와 상업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동안 영암군은 교동지구 개발을 위해 △수요분석 및 타당성 조사용역(2019) △주민설명회(2020) △전라남
금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과 공무원 등 40여 명은 지난 8월 31일 금천변 일대 쓰레기 일제 수거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정화 활동 참가자들은 안노리~남송리 약 8㎞ 구간 금천변에 방치된 영농 폐비닐, 스티로폼, 농약병 등 각종 부유 쓰레기 2톤 분량을 수거했다. 금정면은 9월 30일까지 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해 깨끗한 하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황태용 면장은 “‘청정 대봉감의 고장’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주민 화합으로 깨끗한 환경을 가꿔가는 금정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암면(면장 박종필)이 지난 2일 자매결연도시 경기 시흥시 정왕4동(동장 윤효진)에서 도농교류 활성화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열었다. 함현공원에서 열린 정왕4동 함송별축제에서 연 이날 장터에는 시민 5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시흥시민들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미암면 장터를 반겼다.미암면 대표로 장터를 꾸민 이계화 미암면 발전협의회 회장,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등은 대봉감 말랭이와 무화과 시식회 등으로 오랜만의 시흥시민과의 만남에 정성을 다했다. 이런 정성이 시흥시민에게 닿은 듯, 이날 직거래
도포면 영호2리 김재만 이장이 지난 달 25일 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도포면 지사협에 지정 기탁했다. 김 이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 이장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기탁금을 쓰기로 했다.
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판식, 정점순)는 지난 8개 마을주민과 ‘희망 화분꽃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도포면 지사협이 주민욕구 및 설문조사를 거쳐 주민주도 마을복지 사업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6개 마을 중 우선 세대수가 많은 목우동·성덕·회호정·학송·서도포·송죽정·원목·완화 등 8개 마을을 선정해 행사를 치렀다. 마을주민들은 경로당 등 사업이 진행되는 각자 마을의 행사장에서 ‘인기’ ‘설렘’의 꽃말을 가진 가랑코에꽃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어 가정에서 가꿀 꽃을 만들었다. 정점순 민간위원장은 “마을주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이 지난 1일 하나로마트를 개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지난해 11월 착공하여 이날 문을 연 신북농협 하나로마트는 13번 국도변 상행선에 농협 주유소와 나란히 자리하여, 이곳을 지나는 많은 외지인들의 구매가 기대되고 있다.순수 매장면적만 300평 규모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인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도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이날 개점기념 경품추첨, 사은품 증정,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신북농협 주유소 주유 시 리터
영암군은 이달 8일부터 ‘2023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대화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목표로 출범한 민선 8기 영암군의 1년간 군정 추진현황과 주요 군정현안을 설명하고, 새로운 영암의 핵심 가치를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영암군은 이번 대화를 군정 혁신의 큰 그림을 군민과 함께 그려보는 장으로 꾸미기로 했다. 기존 대화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주민·마을 숙원사업 등 제안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 다음, 우선순위를 정해 영암군 담당부서에 요청하는 절차를 정착하기로 했다. 군
우승희 군수는 지난달 31일 군청 구내 매점에서 카페, 제과점 영업주 10여 명과 제30차 목요대화를 열었다. ‘특산품을 활용한 영암 대표 디저트’를 주제로 한 이날 목요대화에서 영업주들은 우승희 군수에게 가게 운영 애로사항을 전하고, 특산물을 재료로 한 디저트 생산·판매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영암군 대표 디저트 생산·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판로 확보와 대대적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영업주들은 자신들의 매장에서 판매 중인 무화과 빵과 피낭시에, 고구마 티라미수, 대봉감 요거트무스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폭염피해 예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지구온난화로 폭염‧한파 등 자연재난의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폭염‧한파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에서 이번 조례안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전남도는 현재 ‘전라남도 폭염피해 예방조례’에 근거해 폭염 피해에 대한 예방 및 지원을 하고 있으나 한파에 대해서는 지원 조항이 없어 도민들이 한파 피해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
영암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정혁신 공직자 역량 강화 특강’을 가졌다. ‘영암군 농업의 새로운 경쟁력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은 4차산업혁명 등으로 변화하는 농업의 현재를 살피고, 영암군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 정혁훈 매일경제 편집국장은 이날 특강에서 개인형 맞춤 소비트랜드 변화 인식, 농업 전후방산업 육성, 세계청년 농산업인 교류 등을 통해 창조적 플레이어인 강소농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우승희 군수는 “디지털 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농업정책을 영암군에 접목해 볼 가능성을 타진해
대다수 군민들이 영암군이 운영해온 ‘소통폰’에 대해 매우 만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영암군은 올 상반기 소통폰 민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86.3점의 종합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 만족도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서 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해 5월까지 소통폰으로 접수된 민원 547건 중에서 표본 113건을 추출해 조사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신속성’에서 94.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친절성’ 89.9점, ‘전반적 만족’ 84.2점, ‘적극성’ 81.6점, ‘정보성’ 81.2점 순
인재육성과 고향사랑을 위한 기탁금이 줄을 잇고 있다.시종면 태간리 출신 김규룡 영진건설 대표는 지난 1일 아내 이명순 씨와 군청을 찾아 군민장학금 500만 원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김 대표는 지난 2월에도 고향사랑기부금과 군민장학금으로 각각 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그동안 1억2천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인 전남대에 기부해 대학 측으로부터 ‘김규룡 홀’을 헌정받은 김 대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 비해 기부는 늘 부족하다는 생각이다”며 “앞으로도 매년 영암에 기부해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
영암군의 핵심사업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돼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인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과 ‘스마트 조선해양산업 미래인재 양성’ 등이 반영됐다. 이들 현안 이외에도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영암군의 주요 사업은 ▲문화·관광 융복합 ▲첨단 R&D 및 전략산업 ▲에너지 신산업 및 산단 지원 ▲SOC ▲첨단 R&D 및 전략 ▲군민 안전 및 편의 분야에서 다양하다. 문화·관광 융복합 분야는 △
전라남도는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형 만원 주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청년층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과 관리조직 운영 등 총 2천893억 원 규모의 청년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마련했다. 사업비는 도비, 광역소멸기금으로 활용된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16개 군에 2035년까지 1년에 100~200호씩 순차적으로 건립된다.‘전남형
영암 금정출신 조선 최초의 의병장으로 알려진 양방매(1890~1986) 할머니의 동상 건립이 무주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양방매·강무경 부부의병 동상건립위원회’는 지난 7월 28일 전북도로부터 기부금품 모집등록증을 교부받고 동상 건립을 위한 모금을 지난 8월 5일 시작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외지인을 대상으로 2024년 7월 31일까지 4천200만 원을 모금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동상 건립장소는 현재 강무경 의병장의 동상이 홀로 서 있는 ‘라제통문’ 일원으로 알려졌다.이번 성금 모금 운동은 항일투쟁에 나섰던 양방매 의병장을
덕진면은 지난 3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두 번째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를 개최, 올 하반기 영암군의 각종 행사와 축제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각 기관과 단체의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22개 기관사회단체장들은 4년 만에 옥외행사로 개최되는 11월 6일의 ‘제18회 덕진면민의 날’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면민 잔치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임채을 면장은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로 면민의 날 행사를 명실상부한 면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필, 민간위원장 조만동)는 지난 25일 마을 복지계획의 하나인 ‘꼼지락 사랑방’을 운영했다. 이날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미촌·춘동·신정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과 손수건 천연염색 체험, 악력기 소근육 운동을 도왔다. 또 미암보건지소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도 체크했다. 조만동 위원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꼼지락 사랑방을 어르신들의 호응 속에 마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어르신이 기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