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8~23일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조리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식품 가정 배송으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 건강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개선하고, 가족이 함께 건강한 식생활을 지속하도록 돕는다. 조리 실습은 영양 플러스사업 참여자 59명에게 소 불고기 김밥 만들기 재료가 제공된다. 참여 가정은 조리 과정이 담긴 사진을 영암군보건소 영양플러스 네이버 밴드에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은 소 불고기 김밥 재료에 시금치 등 다양한 채소를 넣
영암군이 보건복지부의 ‘2024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5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올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영유아 건강상담, 영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엄마 모임 같은 그룹활동도 지원한다.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가정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영암보건소는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가정 산후도우미 지원 ▲고위험 임산
서호면 태평정마을의 ‘1957년생 모임’ 향우들이 지난 12일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등 주민과 식사를 하는 자리를 열고, 안부도 살폈다. 이날 대형버스로 고향 마을에 도착한 18명의 향우들은 마을회관에 모인 어르신 50여 명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담소를 나눴다. 서상록 향우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마을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오늘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고향을 지키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하고,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암면 지역사회단체가 화마를 입은 한 가정의 새 출발을 십시일반으로 도왔다.미암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2일 한정마을 취약계층 가정에 냉장고·세탁기 등 4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이 가정은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를 입었고, 최근 새집이 마련될 때까지 마을주민의 도움으로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1월에는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50만원을 지원, 주택 신축에 보태도록 도왔다. 지역사회의 이 같은 보살핌 속에 이 가정의 가족은 이달 7일 새집 입주를 마쳤지만, 생활에 필요한 가전을 마
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공수, 김남수)는 지난 11일 시종면 로타리클럽(회장 김상길) 회원들과 재능기부로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들은 고령의 장애인 부부 가정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안방과 부엌 도배·장판 시공, 싱크대 교체, 페인트칠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줬다. 김남수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나서준 협의체 위원님과 도배·장판 작업을 해준 로타리클럽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철희)는 지난 8일 취약계층 꾸러미 지원 등 이웃돕기 특화사업 비용 마련을 위해 군유지 300여 평에 옥수수 모종을 심었다. 서호면 지사협은 2020년 하반기부터 팥과 옥수수 등 작물을 심고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꾸러미 지원과 어르신 편의시설 설치 등 특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전철희 민간위원장은 “공동농사로 협의체 위원들 사이의 친목도 도모하고, 수확한 작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암읍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조문식)는 1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5월 2일 개최되는 제18회 읍민의 날의 ‘읍민의 상’ 수상자로 박영배 전 군의회 의장을, 공로상에 조민환 전 이장단장을 각각 선정했다. 박 전 의장은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경청·해소해 읍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공로 등을, 조 전 이장단장은 태양광발전기금 조성사업 주도 등 주민복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올해 영암읍민의 날 행사는 군민회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실내행사로 열린다.조문식 위원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로 읍민의 날 행사
김영근(85) 전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장이 18일 열린 제19회 시종면민의 날 행사에서 시종면민의 상을 수상했다.김 지회장은 일찍이 고향인 월악 1구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농지개량조합 시종지구 대의원, 시종면 새마을금고 이사, 새마을협의회장, 발전협의회장, 노인회장을 역임하면서 시종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면민의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특히 시종면 발전협의회 초대회장 재임 시 월출산농협 조합장 선거 후보 단일화를 통해 주민간 화합을 도모하고 고질적인 한·수해 지역인 석해들을 전천후 농토로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시종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윤평한)는 제19회 시종면민의 날 기념식을 18일 복지회관에서 면민과 출향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풍물패를 선두로 고려 현종왕 가장행렬이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하여 중학교를 지나 행사장인 복지회관까지 행진을 벌였고,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열렸다.이날 면민의 상은 지역사회발전과 면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월악리 김영근 전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장이 수상했고, 최인옥 전 초대 문체위원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강용식 ㈜삼부티엠에스 대표
영암군은 12일 종합운동장에서 상반기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영암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점검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버스 이용을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영암군은 청소년수련관, 아동양육시설 1개소, 어린이집 14개소, 지역아동센터 9개소의 총 33대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통학버스 요건 구비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영암군은 단순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를 지시하고,
영암군보건소가 봄철 농번기를 대비해 4월 말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4~11월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농업인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텃밭·제초작업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이 있고, SFTS는 치명률이 약 20%여서 예방수칙 준수와 적기 치료가 필수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어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옷과 바지, 모자 등 잘 입기 △기피
지난 17일 오전 9시 31분께 삼호읍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도로 옆 담장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70)가 의식이 없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A씨의 트럭은 인근 선박업체에서 파지를 수거해 나오던 중 도로를 이탈해 바위를 먼저 추돌하고 옆 담장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 거나 무면허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르면 달려가는 ‘영암 콜버스’가 시행 한 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암군은 지난 3일과 9일 각각 실무자 회의, 중간평가 보고회를 잇따라 열고, 콜버스 운행 한 달의 성과와 개선점,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5일 지역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삼호읍에 영암군이 첫 도입한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이 호출하면 달려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택시의 편리함과 버스의 경제성을 합쳐놓은 혁신 대중교통 서비스다.영암군은 두 차례 회의에서 콜버스 호출 휴대폰 앱 ‘셔클’ 운영자 ㈜현대자동차와 버스 운행사인 낭주행복버
관광객을 유혹하는 ‘킬러 콘텐츠’‘월출산 벚꽃 백 리 길’에 벚꽃이 지자 유채꽃이 바로 그 뒤를 이어 흐드러지게 피었다. 구림마을의 4월은 벚꽃 향기와 유채꽃 향기로 가득하다. 군서면 주암과 오산에서 월산과 평리를 거쳐 구림마을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들녘에 샛노란 유채꽃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벚나무 가로길과 조화를 이루어 그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이는 ‘월출산 벚꽃 길’이다. 그러나 이를 활용하여 관광객의 발걸음을 구림마을 골목길 구석구석으로 이끌어 들일 콘텐츠는 턱없이 부족하다. 구림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알릴 수
영암군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한 ‘청년정책 네트워크’ 참여자를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일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19~4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년관련 단체, 농업, 공동체, 문화예술, 창업분야 등 11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정책 네트워크 ‘영암달빛청년’은 4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월 셋째 주(목) 18시 30분부터 2시간씩 매달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총 8회의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영암군은 16일 군정홍보실에서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와 ‘중대재해 감축 및 지원방안 마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사업장 내에서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업안전 보건관리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 ▲사업장 안전문화 수준 향상 홍보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정부사업 유치 공동협력 등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영암군을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로 가꾸겠다
영암군이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확보, 영암만의 특화된 테마 관광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군에 따르면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촌관광 중간 지원조직이 지역 내 관광사업자, 여행사 등 민간과 협업하여 창의적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면 예산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재)영암문화관광재단,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관광두레,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여행시간, 곤충박물관, 농업회사법인 ㈜새실과 협력해 7개의 신규 여행상품을 기
전라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이 16일 제379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도내 초ㆍ중등학교에서 개교 100주년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역사를 계승ㆍ발전하기 위한 적극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던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하여 마련됐다.신승철 의원은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현장이 되어온 도내 초ㆍ중등학교의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남교육
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검사를 수행할 ‘2023년도 결산검사 위원’에 위촉됐다.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손남일 의원을 포함한 도의원 3명과 재정·회계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 및 전직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16일간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의 일반회계 세입·세출, 기금·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에 대한 재무운영의 합법성과 효율성을 점검할 계획이다.손남일 의원은 “결산검사는 지난 한 해
영암군은 16일 낭산실에서 ‘상가 활성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주요 추진사업 설명과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군수 직속의 상가 활성화 추진단은 상인과 주민들을 주축으로 지난해 2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발굴·논의·추진 등을 위해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 단원들은 주민주도로 이뤄지는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상권 활성화 사업, 영암 5일시장시설 현대화사업, 삼호시장 조성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아울러 상가 활성화 추진단의 기능 강화, 의견수렴 폭 확대 등을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대표 등을 위원으로 확대 위촉했다.임승호 삼호읍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