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면이 사회단체, 일자리사업 어르신들과 함께 지난 8월 조성한 꽃밭에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코스모스가 절정이다. 잡초가 무성하던 간은정로 2천372㎡ 공터를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동 울력에 신북면 사회단체는 꽃씨 구입과 밭갈이를, 어르신들은 파종과 김매기를 각각 맡아서 작업하며 꽃밭은 면민 소통의 공간이 되기도 했다. 박종조 면장은 “코스모스 꽃밭 조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으로 아름답고, 돈독한 신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태용, 박은주)는 지난 12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 등과 함께 홀몸 어르신 가구 주거환경개선 집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오래 방치된 집 안팎의 쓰레기를 치우고 새 단장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사협 위원들은 쓰레기 수거와 청소를, 복지기동대원들은 장판·도배·싱크대 시공을 각각 담당해 홀몸 어르신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도왔다. 황태용 공공위원장은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의 일선에서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 금정면의 앞날이 밝다”고 말했다.
삼호읍의 ‘좋은사람들’(회장 백인희)은 지난 11일 올해 무화과축제 때 바자회 수익금 전액인 205만6천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백인희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과 기탁을 결정했다”며 “겨울을 앞두고 이웃들을 위문하는 일에 기탁금이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난 10일 ‘구림 마을정원 조성사업’ 의견수렴을 위해 군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구림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구림 관광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주민공동체 주도로 정원을 소통·힐링 공간으로 조성·관리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토론회에는 구림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마을정원 기본방향, 민간정원 활용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개인 조성 정원 일반인 개방, 개인 정원 훼손 지원, 사생활 침해 최소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삼호시장 개설 추진위원회’가 9월 26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삼호읍에 주민이 만족하는 특색 있는 시장을 열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삼호시장 개설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민일기 부군수는 주민위원 44명과 자문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받은 주민위원들은 지난 9월 6일부터 5일간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됐다. 자문위원에 정기영 세한대 교수, 문유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센터장, 오명석 목포시장상인엽합회장이 참여한다. 강찬원 군의회 의장과 손남일
영암군은 지난 11일 군청에서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표방한 민선 8기 영암군이 공직자들의 식견을 넓히기 위해 지역발전 전문가 등을 초청해 이어가고 있는 강연으로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특강에서 이 부위원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공직자의 역할을 이야기하고, 지역발전의 비전과 전략도 제시했다. 특강에 앞서 이 부위원장은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영암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구림마을에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영암군은 ‘호남명촌 구림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군서면 동구림리 왕인박사유적지 앞에서 남송정마을회관 입구까지 인도 500m의 낡은 보도 블럭을 걷어내고, 야간 경관 조명과 함께 황토 등으로 포장된 맨발 걷기길을 조성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안내표지판과 발 씻는 곳 설치, 조경수 보충 심기 작업은 다음 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을 포함한 이용객들의 여론을 살펴 상대포공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최근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경험담이 대중매체
(재)영암군민장학회가 (재)영암군 미래교육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 출발한다. 이번에 출범할 미래교육재단은 민·관·학 협력 모델에 기반한 독립법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의 성적과 능력, 상황만을 확인·지원하는 장학사업에서 벗어나 인문·사회·문화·예술·과학·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기로 했다.또한 영암군 미래교육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미래지향적 사업 발굴 등으로 학생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명칭 변경과 새 출발은 지난 5월 18일 ‘재단법인 영암군미래교육재단 설립·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영암군은 17일 군서면 남송정마을회관에서 ‘행복전남 문화지소’ 개소식을 가졌다.주민 생활권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할 영암 문화지소는 영암의 전통 문화예술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영암군은 전남문화재단 공모사업을 유치해 앞으로 3년 동안 ‘행복전남 문화지소’를 연차별로 운영한다. 올해 문화지소 공간을 구축한 다음,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하고, 문화지소 자생력 기반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주민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영암군은 지난 18일 군청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지속가능 발전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위원회는 영암군 지속가능 발전 정책의 자문·심의기구로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변경 △제·개정 조례의 지속가능성 검토 △지표 및 지속가능성 평가 △관련 의견제시 등 중요한 정책 방향을 설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우승희 군수를 포함해 군의회 의원, 사회·경제·환경분야 전문가 등의 위원 9명 등 총 15명의 민·관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위촉받은 위원들은 이어진 지속가능 발전전략 수립용역 착수
영암군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월출산기찬랜드와 영암읍 일원에서 ‘2023 월출산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국화,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도를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영암군은 1억 송이 가을 국화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민선 8기 선보이는 새로운 영암군 캐릭터 ‘남생이’ ‘달토끼’ ‘월출산’이 구름다리 조형물과 함께 기찬랜드 입구부터 관광객을 맞이한다. 트로트가요센터, 가야금산조기념관, 야외공연장, 물놀이장, 김
정부의 국세 및 지방세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영암군의 재정여건이 역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영암군의 재정은 올해 국세 징수액 감소로 지방교부세가 당초 3천390억원이 확정됐으나 보통교부세 500억원, 부동산교부세 49억원 등 총 549억원이 줄었다.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보통교부세 313억원, 부동산교부세 75억원 등 총 388억원 이상 감액이 예상되는 등 2년 동안 1천억원 가량 줄어 재정운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법인세 인하와 경기침체 등이 맞물려 국세 및 지방세수가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더욱이
오색으로 물든 단풍나무와 함께 가을을 걷는 영암의 숲길이 탐방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영암군은 덕진면에서 신북면으로 이어지는 백룡산 숲길을 가을 걷기 좋은 길로 알리고 나섰다. 가 숲길 이용과 산림생태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 공모에서 지난달 최우수 숲길로 선정됐다. 백룡산은 월출산 북쪽의 자락이 넓게 펼쳐져 있는 산이고, 백룡산 숲길은 임도로 소나무, 편백나무 등 천연림과 새로 조성된 단풍나무가 어우러진 길이다. 총 6.1㎞에 이르는 백룡산 숲길은 평탄한 구간이어서 넉넉잡아 2시간 안에 남녀노소
‘제22회 군서면민의 날’ 행사가 면민과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군서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찬구) 주관으로 지난 9월 22일 구림초운동장에서 개최된 행사는 식전 난타공연과 소리터 한량무공연으로 문을 연 뒤 박찬구 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기념식이 시작됐고, 체육행사와 화합행사가 이어졌다. 기념식에서 모정리 곽순옥 씨, 서구림리 김유진 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면민의 상은 월곡리 박재규 씨가 받았다. 이날 김용길 씨는 200만 원을, 김승배·박태홍·오현희 씨는 각각 100만 원을 고향사랑기금으
영암군과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는 지난 5일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신사 추계 대제’를 봉행했다. 전남도 지정기념물 제97호인 남해당지에서 열린 이날 대제의 초헌관은 김현재 삼흥그룹 회장, 아헌관은 김택현 제이씨 특우회장, 종헌관은 최인옥 영암군발전협의회장이 각각 맡아 9인의 제관과 함께 국태민안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해신사 대제는 강원도 양양의 동해묘와 황해도 풍천의 서해신사와 함께 한반도 3대 해신제 중 하나다. 고려시대 1010년 거란이 군사 40만으로 침략하자
올해 첫 행사로 열린 ‘달빛축제 & 뮤직페스티벌’이 추석 보름달과 함께 영암읍 내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 넣었다.달뜨는 월출산의 달빛을 주제로 첫선을 보인 이번 행사는 한 해 중 가장 큰 달이 뜨는 추석 연휴 바로 전에 열려, 나들이 나온 지역주민과 서둘러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26일 달빛축제는 영암읍 오거리에서 진행됐다. 차 없는 거리와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이날 행사에는 노래와 춤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명절을 앞둔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1천여 명의 인파들은 도로 한 가운
영암군이 본격적인 벼 수확 철에 맞춰 2023년산 공공비축벼 매입을 시작했다. 이번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포대벼 7천775톤, 산물벼 2천788톤 등 총 1만563톤이다.농림부 농가 배정 물량은 적정 생산 참여실적에 따라 10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 영호진미 등 2종이며, 산물벼는 11월 말까지 영암군통합RPC, 대우미곡RPC, 영암미곡RPC에서 매입한다. 건조벼는 11월부터 읍·면별로 매입한다. 출하 농업인은 논에서 생산된 수분 13~15%의 2023년산 메벼 검사규격을 준수하고, 대형 800kg 포장재에 담아
영암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김선우)는 10일 군청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내년 주민·청년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는 올해 상반기 공모에서 접수된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 예산 반영을 최종 검토하는 자리로 ▲청년결혼 지원 ▲영암에서 살아보기 ▲청소년·청년공간 조성 ▲중장년 일자리 강화 복합지원 ▲가로등 확대 설치 ▲공원화 ▲청년가정 아동지원 ▲청년·소상공인 판로확대 및 홍보지원 등 31건이다. 특히, 위원들은 영암에서 살아보기, 청소년·청년공간 조성, 중장년 일자리 강화 복합지원, 가로등 확대 설치 등 사업을 놓고
영암군 보건소는 이달 19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난달 26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의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이미 실시되고, 19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접종 대상이다. 이에 따라 70세 이상 어르신은 이날부터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두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 및 종사자이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예방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며 접종비는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10일 군청에서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와 ‘신산업 육성 및 영암군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발전 및 우호증진 협력사업 발굴 ▲강소기업과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 등 신산업 발굴 및 스마트 산단 구축 ▲지역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인적·물적 교류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영암군은 지금까지 전남테크노파크와 지역발전을 위해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건조실증사업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스마트제조+유망기업 2.0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