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방앗간에는 가래떡을 주문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관내 한 방앗간에서 가래떡을 뽑고 있는 모습.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3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결과에서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운데 지역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반영하듯 며칠 째 짙은 안개가 영암들녘과 월출산을 뒤덮고 있다. 금정면 여운재에서 바라본 영암읍 전경.
세계적인 멸종종인 가창오리떼가 영암호에서 집단서식을 하면서 환경관련 학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순 무렵부터 영암호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가창오리는 대략 20만마리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환경적 변화로 가창오리 떼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영암호에서만 약 20만 마리가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어 학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가창오리가 월동지역으로 영암호를 찾은 이유는 이모작 농가가 늘면서 주변 먹잇감이 줄어들고, 차량 통행이 늘고, 부근에 건축물이 들어서는 등의 개발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가창 오리떼의 주요 서식지로 알려진 충남 천수만과 금강 하구 등도 주변 환경이 변하고 개발이 이뤄지면서 가창오리떼들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된 영암호를 찾은 것
새 해, 새 마음, 새 뜻‘2013 영암호 해맞이 축제’가 지난 1일 오전 삼호읍 호텔현대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해맞이 축제에는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관광객등 4천여명이 참가, 희망의 새해를 다짐했다.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참가자들과 부대행사를 화보로 싣는다.
계사년 첫 날 전국 유일의 호수 해맞이 행사인 ‘2013 영암호 해맞이축제’가 열린 삼호읍 호텔현대 야회광장에 4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장엄한 일출을 맞이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가고 있다. 돌이켜보면 좋았던 일, 고왔던 일, 나빴던 일이 교차했다. 이제 갈등과 아픔은 모두 저 넘어가는 해와 함께 보내버리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할 때다. 사진은 영암호에서 석양을 배경으로 가창오리가 무리를 이루며 날고 있다. 사진=박철 편집위원
깊어가는 겨울, 흰 눈과 함께 어우러진 영암의 자연과 이웃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