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투표 6표 획득 당선...부의장 유호진 의원

제6대 후반기 군의회 의장 및 부의장 선거에서 의장에 김연일(50)의원, 부의장에 유호진(56)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영암군의회는 지난 6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08회 임시회를 열고 제6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통해 김연일 의원이 1차투표에서 전체 투표수 8표 중 과반수가 넘는 6표를 획득해 2표를 득표한 김철호 의원을 누르고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신임 김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지지해주신 동료의원들과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돼 집행부를 견제하고 건전한 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도 1차투표에서 당선자가 결정됐다. 부의장 선거에서 1차투표결과 유호진 의원이 5표, 유영란 의원이 3표를 각각 획득해 유호진 의원이 후반기 부의장으로 결정됐다.

부의장으로 당선된 유호진 의원은 “의장을 중심으로 협력과 화합을 강화하겠다”며 “2년동안 열린의정을 통해 모두가 평등하게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롭게 선출된 의장단은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209회 1차 정례회에서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11일에는 세입세출결산 심사, 12일부터 17일까지는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 18일에는 자치행정위원장, 경제건설위원장 등을 비롯한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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