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서관(구 영암공공도서관)은 ‘자유학기제 연계 연극 프로그램’을 4월 1일부터 오는 7월까지 구림중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극 공연까지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작가, 배우, 음향, 미술감독 등 다양한 직업 체험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영암도서관은 연극을 전공하고 다년간 연극 수업을 진행한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12회차 수업을 통해 오브제를 활용한 상황 재현 등 연극과 관련한 여러 가지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군립하정웅미술관이 오는 6월 30일까지 ‘김준권-백두대간에 스미다’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영암읍 역리 출신 김준권 작가의 화업 40주년을 기념하는 57년 만의 귀향 작품전이다. 김 작가는 1985년부터 40년간 작품활동을 해온 한국대표 목판화가다. 이번 전시회는 백두대간을 탐사하고 사생으로 기록한 최근 작품 56점을 선보인다. 미술관 기획전시실에는 백두대간의 산들을 형상화한 ‘산운-0901’ ‘산운-2301’ ‘산의 노래’ 시리즈 등이 전시된다. 특히, 두 개의 산운 작품은 안료 차이로 백두대간의 웅장함, 황홀한 산맥 빛
군립하정웅미술관은 이달 8일부터 드로잉 교실 중급 주·야간반 수강생 각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중급반 과정은 건물·나무·영암·야외를 주제로, 초급반에 이어 노여운 작가가 수업을 진행해 드로잉 기술을 전하고, 수강생의 스타일 발견을 돕는다. 중급반에는 18세 이상 군민과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고, 수업료는 무료다. 교육은 이달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주간반 오후 3시와 야간반 저녁 6시30분 각각 4회씩 진행된다. 희망자는 하정웅미술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동아보건대(총장 이현주)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사업) 일환으로 지역 고교-대학 연계형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동아보건대 HiVE센터는 스마트팜 기초코딩 식물재배 반과 드론조립 및 조종 반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공동교육과정의 목적은 영암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해소하고 고등학교와 전문대학교 연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정주를 위한 직업교육을 제공하자는 취지다.이에 따라 영암고등학교는 드론조립 및 조종을 통해 학생들의 항공기술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우주 비행에
영암군은 지난 4일 서울 공예박물관에서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도시 브랜딩 전략연구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이 한옥건축박람회 재개최 추진 및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과제를 반영해 새로운 컨셉의 한옥박람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한옥 고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전통 주거문화를 활용한 도시 브랜딩 등을 통해 헤리티지와 아트페어가 결합된 비엔날레 형태로 확장에 나선다.김덕룡 서울 한옥박람회조직위원장의 축하 인사로 문을 연 이날 심포지엄은 1부 ‘헤리티지와 예술을
영암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크고 작은 임야화재(들불, 산불 등)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달 남녀 대원 4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페인을 벌였다.월출산의 주요 등산로 중 하나인 천황사 입구를 비롯해 미암면 선황산, 서호면 은적산 등 15개소에서 ▲산불 감시활동 및 산불 예방 홍보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안내 ▲화재예방 전단지 배부 및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산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방대석)는 지난 4일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특사경 제도 도입 현장홍보’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국민안전과 국가재정을 위협하는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공단 특사경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방대석 지사장은 불법개설기관(사무장병원)의 폐해와 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영암군은 4~11월 11개 읍·면 경로당과 복지회관에서 어르신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매달 각 읍·면에서 2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관리방법 및 영양교육 ▲전문강사 초빙 건강체조 강연 등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합병증 유발과 가계 의료비 상승 등을 초래해 이를 예방하는 교육이 중요하다. 어르신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자 수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영암군은 관련 정책의 중심을 예방과 관리에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영암군치매안심센터가 이달 15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되는 ‘2024년 한마음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 참여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부정적 인식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다. 걷기 행사에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휴대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다음, 영암군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해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7일간 4만9천보를 달성하면 챌린지에 성공하는데, 하루 최대 걸음은 9천보로 제한된다. 목표 걸음을 달성한 참여자 중 선착순 200
영암군 보건소는 이달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유치원을 돌며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유아기에 아이들이 담배 연기로부터 자신을 적극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돕고, 흡연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교육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핵심에 다가갈 수 있게 구연동화와 마술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익숙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 교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형 교육으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금연 게임이 도입되고, 아이들이 평생 금연을 약속하는 시간도 들
영암군은 왕인문화축제 기간 시범사업으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실시한 결과, 다회용기 13만 개 사용하는 등 7.1톤의 폐기물을 감량했다. 이는 이산화탄소 32.6톤 분량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226kg의 감축 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즉 30년생 소나무 3천7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온실 가스량이다. 영암군은 행사 기간 음식점·푸드트럭은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했다. 또 축제장 내 푸드코트와 시식코너 등 모든 부스에 13종의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영암군의 도시 브랜드와 슬로건이 깔끔하게 새
삼호읍 복지기동대는 지난 2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 9곳에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가내항마을의 한 세대의 경우 60년 이상 된 낡은 흙집으로 잦은 전구 누전이 우려되고 또 다른 6세대 는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전기배선 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삼호읍 복지기동대원 20명은 마을에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자신의 일처럼 앞장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삼호읍=서영식 시민기자
군서면과 장성군 동화면은 지난 2일 군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발전 협약식을 맺은 뒤 총 280만 원을 상호기부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지역 공직자들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생발전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승준 군서면장은 “지역 상생 차원에서 양 지역이 함께 나선 것은 뜻깊은 일이다. 상호기부로 두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숙 동화면장은 “이번 상호기부로 두 지역이 따뜻한 마
덕진면 자율방재단(단장 최수준)은 지난 4일 다문화가정에 전달해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덕진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기탁금을 5곳의 다문화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덕진면 자율방재단은 지난해 취약계층에 난방유를 지원했고, 노거수 정비, 도로변 풀베기, 하천 제방 잡목 제거 등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에 솔선수범하고 있다.최수준 자율방재단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다문화가정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우리 주위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구림대동계 춘 강신 행례가 지난 5일 대동계사에서 공사원 최남호, 유사 현종상, 최영률 3명이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구림대동계는 1565년 창계한 이래 지금까지 450여 년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가장 오래된 향약 모임이다. 해마다 봄이면 행례를 치르고 있으며 올해 행례에는 후입자 5명이 계원들의 바둑알 투표로 결정됐다. 이날 입자는 함양박씨 문중에서 박찬진, 낭주최씨 문중에서 최태영, 최공후, 창녕조씨 문중에서 조경철 등 5명이다. 후입자들은 대동계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신북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임정빈)는 지난 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이달 19일 개최되는 제36회 신북면민의 날 수상자로 이하남 영암군의회 제7대 의장을,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유곡3리 정영례 씨를 각각 선정했다. 이 전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정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모범으로 각각 선정했다. 임정빈 문체위원장은 “신북청년회에서 주관하는 올해 면민의 날에 많은 협조 바라고, 면민과 향우가 하나로 어울리며 살아가는 좋은 신북면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
영암소방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취급 및 운전 시 부주의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3년간 연평균 514건이 발생했고, 영농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영암소방서에서는 ▲작업 시 주변 위험요소 제거 ▲적절한 휴식 ▲동승자 탑승 및 과다 적재, 음주 금지 ▲주기적인 부품 교환 등 농기계별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또 최근 임야화재로 잇따른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논·밭 및 쓰레기 소각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영암 관내 뿐 아니
교통사고 후 다친 곳이 없다며 병원 이송을 거부한 운전자를 경찰이 설득해 응급실로 옮겨 뇌출혈을 발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께 군서면 과수원모텔 앞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영암경찰서 군서파출소 김황룡 경위 등 2명은 교통사고 초동조치 후 다친 곳이 없다면서 119구급차를 돌려보낸 운전자가 사고 경위를 기억하지 못하고 한차례 휘청거리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했다. 경찰은 치료받지 않겠다는 운전자를 계속 설득, 순찰차로 영암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병원에 도착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회장 전광열)와 산청군연합회(회장 유승현)는 지난 3월 30일 회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영암농협 통합RPC 선별가공유통센터를 견학하고, 왕인문화축제 행사장에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1999년 영·호남 화합 자매결연을 맺은 양 군의 농업경영인은 상호협력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교류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영암을 방문한 산청군 농업경영인들은 농업 선진지를 견학하고, 영암군 농업경영인과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갖고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전광열 영암군연합회장은 산청군 농
면 소재지 인근 마을 대부분이 인도가 없어 주민들이 보행 시 잦은 교통사고를 당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실제, 최근 군서면에서 7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 유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영암경찰에 따르면 지난 31일 저녁 8시 30분께 군서면사무소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70대 여성 A씨가 도로 갓길을 따라 걷던 중 마주 오던 70대 운전자 B씨의 SUV 차량에 치여 도로 옆에 세워진 표지판에 부딪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편도 1차선으로 중간에 인도가 끊겨 보행자가 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