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작소 동행(대표 김정관)이 지난 2일 영암시외버스터미널에서 ‘상상뮤직터미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영암군의 ‘기업멘토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영암 청년창업몰에 소속된 문화창작소 동행이 시외버스터미널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 공연 행사로 마련됐다. 이용객이 줄어 ‘위기의 터미널’로 불리는 지역의 작은 버스정류장을 주민참여로 ‘기회의 터미널’로 바꾼다는 취지. 이날 프로젝트에서 동신대 실용음악과, 동아보건대 마술학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의 가요·마술·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졌다. 시외버스터미널 안팎에
영암군이 안전지킴이 2명을 위촉해 지난 8월 31일부터 건설 공사장과 제조업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예방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산업안전분야 전문가로 영암군은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이날 위촉했다.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전문가들은 지난달부터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과 군이 발주한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여기서 안전장비 착용, 위험기계 방호조치, 추락방지장치 설치 등 관계 법령과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도·점검하고 있다. 안전지킴이들은 현장 점검으로 발견된 위험사항
삼호 대불국가산단에서 올해 7~8월, 두 달에만 중대재해가 3건이 발생하여 노동자 세 명이 잇따라 목숨을 잃었다.지난 8월 30일 대불역의 한 물류회사의 컨테이너 하차장에서 컨테이너를 운송 중인 지게차에 치여 20대 노동자가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5일에는 현대삼호중공업 대불3공장에서 선박블록 탱크 용접 후에 공기누출 테스트 작업을 하던 하청노동자가 공기 압력을 견디지 못해 터져 날아온 지그판에 맞아 사망했다.또 지난 7월 3일에는 선박 블럭 공장에서 하청 노동자가 선박블록의 도구적재 선반 해체작업을 하다가 추락해 사망했다
영암군은 지난 2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 상담자 연합 일일캠프’를 열었다. 또래 상담자 일일캠프는 훈련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의 다양한 고민과 문제를 들어주고, 해결책을 함께 찾으며 공감·배려·성장하는 문화를 만드는 장이다. 이날 캠프에는 영암중, 영암여중, 삼호중의 또래 상담자 14명이 참여해 친구들과 ‘회복 서클’ 체험, 집단상담 등으로 공감력과 갈등 해결력을 높였다. 또 팀별 임무 수행, 비밀친구 마니토 활동 등으로 교류·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각급 학교에는 100명이 넘는
영암교육지원청은 영암교육의 역사와 학교의 연혁지를 정비하여 만든 ‘영암교육 70년사’를 발간했다.이 책에는 영암교육지원청이 걸어온 지난 70년간의 발자취와 영암교육의 역사를 기록한 학교별 연혁지가 수록돼 있다.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000년 ‘연혁지’를 발간한 이래 23년 만에 그동안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학교의 역사기록물을 정비하여 ‘영암교육 70년사’를 발간했다. 이를 위해 교장, 교감, 교사, 마을학교 대표로 구성된 편집위원회가 원고를 집필·감수했으며, 총 200부를 관내 학교 및 유관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영암교육 70년사’
영암군은 지난 30일 트로트가요센터에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113명과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기본교육은 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체전 개요 △고객서비스 교육 △안전교육 △장애이해 교육 △심폐소생술을 내용으로 4시간 동안 이어졌다. 자원봉사자들은 교육에 앞서 ‘재능나눔 영암e지’ 문구가 담긴 손 현수막을 펼치고, ‘함께 날자 감동 체전’ 구호를 외치며 체전 성공, 자원봉사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3~19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1월 3~8일 전남에서 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사이클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누볐다. 영암군이 지난 27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 ‘모터피아 영암 어울림사이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등을 취지로 영암군·전남개발공사 후원,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대회에는 지체·지적·청각·시각 장애인을 포함해 전국에서 200여 명의 사이클인이 참가해 자동차경주장을 무대로 열리는 이색 스피드 경기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오전 9시 출발선에 선 선수들은 우승희 군수와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회장 등의 출
영암군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024년 생계급여 지원기준 홍보에 나섰다. 2024년 생계급여 지원기준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대비 13.16%가 인상됐다. 이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24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인상된 금액이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올해 162만289원에서 내년 183만3천572원으로 오른다. 생계급여 수급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1인 가구의 경우도 올해 62만3천368원에서 내년 71만3천102원으로 14.40%가 인상된다. 이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생계급여 선정기준 상향이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질병과 정신질환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13~34세)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 바우처사업이 영암에서 시범 실시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남군과 영암군에서 올 하반기부터 실시된다.올해 시범사업에서는 100여 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제공기관에 대한 사전 교육을 모두 마치고, 현재 대상 이용자를 모집 중이다.기존 돌봄서비스는 노인·아동·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제공됐으나 일상돌봄 서비스는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영암군은 지난 25일 낭산실에서 장기요양기관 신규 지정을 위해 ‘제3차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영암군은 장기요양서비스의 품질관리와 군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날 위원회를 구성했다. 학계·기관, 노인복지·시설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장기요양서비스 품질·지속성 향상을 위해 지정신청기관의 △운영계획 △급여제공 이력 △행정처분 내용 등을 놓고 적합 여부를 심사했다. 특히, 위원회는 노인요양원 1개소, 주야간 보호센터 1개소, 방문요양·방문목욕 1개소 등 모두 3곳의
영암군은 지난 30일 대불종합체육공원 운동장에서 베트남·네팔·우즈벡·러시아·태국 5개국 외국인주민봉사단장 위촉식을 갖고, 봉사단원과 함께 환경정화와 방범 활동을 전개했다. 영암군은 이날 위촉식에 앞서 한 달 동안 외국인주민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단을 모집했다.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위촉된 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원 100여 명은 ▲이주민 밀집지역 환경정비 ▲방범 및 기초질서 캠페인 활동 ▲통번역 포함 교육·기술·문화예술 재능기부 등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영암군이 오는 31일부터 중앙정부의 대응 기조에 맞춰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단, 유행이 안정될 때까지 감염 취약 고위험 시설 집단 보호 등 위기단계는 ‘경계’로 유지하며 감염병 재난 대응을 이어간다. 이번 조치의 세부내용은 △입소형 감염취약 시설 및 병원급 의료기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현행 유지 △입원·입소 전 선제 검사 현행 유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원스톱 진료기관 포함) 지정 해제 및 모든 의료기관 코로나19 외래 환자 진료 체계 전환 △치료제·백신 무상
새마을지도자 영암군협의회(회장 조영수)는 지난 25일 덕진교 다리 아래에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미꾸라지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창덕 새마을지도자 전라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한 11개 읍면회장 및 총무 20여 명이 참여해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미꾸라지 70kg을 방류하고 하천 주변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미꾸라지는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모기 매개 감염병을 전파하는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역할로 친환경 방역의 역할을 하고, 하천 바닥 진흙에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일석이조
영암군이 9월 한 달간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동물 등록제는 유실·유기동물 발생 방지를 위해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를 관할 지자체에 의무 등록해야 하는 제도다.‘동물보호법’ 제15조에 따라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소유자 변경 및 반려견 사망 등 변경 사항이 발생한 경우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변경된 정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도 이번 기간에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가 면제된다. 동물등록은 대행
영암군보건소는 지난 24일 군청 앞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한 이날 헌혈은 건전하고 뜻있는 생명 나눔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매년 2회 16~69세 건강한 군민과 공직자, 유관기관 임직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펼치고 있다. 광주·전남혈액원은 이날 헌혈에 참여한 이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헌혈이 응급환자 등 수혈이 급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헌혈 참가자들
최근 ‘묻지마 범죄’가 국민의 일상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서울 ‘신림역 흉기 난동’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역에선 불특정 다수를 향한 칼부림 사건이 터졌다. 인터넷엔 무차별 살인을 예고한 글이 하루 수십 개씩 올랐다. 대국민 테러를 막겠다며 경찰은 장갑차를 동원했지만, 얼마 후 한낮 서울 도심 산책로에선 여교사가 성폭행당하고서 무참히 살해됐다. “폭염에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자조 섞인 한탄과 함께 우린 길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고민하는 신세가 됐다.영암경찰서는 지난 28일
영암군은 지난 20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삼호읍 한마음회관에서 ‘찾아가는 외국인주민 노무교육 및 상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직장 생활 등으로 주중 센터 방문이 어려운 베트남·네팔·태국·우즈벡 출신 외국인주민과 재외동포 등 90여 명이 참석해 권리 찾기와 구제방안에 대해 배웠다. 영암군은 이날 교육에서 외국인주민 모니터링단원을 통역사로 배치해 한국어를 몰라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4대 사회보험 ▲임금 계산법 ▲산업재해 보상방법 이외에도 이주노동자가 한국에서 생활하며 궁금하거나 어려웠
흙을 주무르고 도기 작품을 빚으며 손가락 근육을 써보고 마음도 단련하는 체험장이 열린다. 영암도기박물관은 하반기 생활도예교실 ‘도기 빚기로 손가락 요가 해볼까요’에 참여할 수강생을 이달 24~31일 선착순 모집한다.도기박물관은 매년 군민의 문화활동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초보자과정 생활도예교실과 심화과정 도예동아리 강좌로 구성된 성인도예교실을 열고 있다. 이중 생활도예교실은 △지역사회 문화교류·연대 △지역민 유대감 형성 △상상력, 창의성 유발 및 두뇌활동 △예술하는 자아 발견 등이 취지다. 특히, 흙을 만지고 그릇을 빚어 구워내는 과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할머니 솜씨 자랑-옛 음식 드리오니’를 진행한다.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 첫 모임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영암지역의 옛 음식을 직접 만들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찾아 음식을 대접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옛이야기들을 듣고 기록하며 잊혀져 가는 우리의 생활사를 자료화하는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매주 1회, 영암문화원 사랑방에서 15명의 어르신들이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고 있으며 지난 21일은 학산면
영암군은 지난 21일 삼호읍 종합문화체육센터 야외광장에서 삼호 실내수영장을 개관했다.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연 삼호 실내수영장은 성인풀 7레인과 어린이풀 2레인을 갖추고 있다.삼호읍 등 서남권 주민이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은 2층 체력단련실에 27종의 운동기구도 비치돼 이용객이 다양한 체력증진 활동도 할 수 있다. 삼호 실내수영장은 2018년 ‘지방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생활체육 활성화와 영암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건립됐다. 211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5천40㎡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