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정보문화센터가 지난달 26일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제41회 한국도서관상(단체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사진>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12개 단체와 14명의 개인이 수상했으며 전국 1천56개 도서관 중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영암군정보문화센터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영암도서관과 삼호도서관을 아우르는 영암군정보문화센터는 군민 독서문화 보급과 인문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학습 △40여개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도서관의 기본역할인 도서자료 대출서비스 뿐만 아니라 도내 군 단위 중 막대한 △도서구입예산 지원 △홈페이지 e-book서비스 제공 △국회도서관 원문DB서비스 제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이동도서관 운영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도서구입 △장애우 등 평생교육도시 건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가를 이용자 눈높이에 맞게 새로 배치하고 도서관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등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범 군민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해 1만5천여권의 장서를 확충 예산절감 및 군민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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