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배출가스 상설단속반 운영

영암군이 관리가 허술한 차량의 배출가스를 집중단속하고 배출가스 무료점검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기오염의 주요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줄이기’에 발 벗고 나선다.

CO(일산화탄소), HC(탄화수소),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다량 함유된 자동차 배출가스는 폐암, 호흡기장애, 만성기관지염 등을 일으켜 운전자 자신은 물론 모든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따라 영암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상설단속반을 구성, 3월부터 11월말까지 관내 2만4천110대의 차량 중 3천500대를 대상으로 매연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배출허용 기준초과 차량은 개선명령 조치하게 된다.
또한 주민들의 정비·점검 생활화와 배출가스 줄이기 유도를 위해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달(5월·10월)’을 지정해 관내 1·2급 정비업체(3개소)와 합동으로 배출가스 무료점검센터를 운영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관내 경유차량 2천691대를 단속해 24대에 대해서 개선명령 조치했으며 매연차량 신고 등 환경오염신고는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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