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해마을의 서쪽 야산 정상부 밭에 1기의 상석이 있다. 이곳은 몽해마을의 정자에서 서쪽으로 바라다 보이는 곳인데, 상석이 세워져 있어 입석처럼 보이지만 지석묘 상석을 이용한 것 같다. 규모는 상석이 세워져 묻혀있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마을주민들에 의하면 젊은이들이 많이 죽어 이곳에 정월보름 제사를 올린다고 하여 상석 주변에 제단을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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