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주1회 이상 도서관 1일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정보문화센터 삼호도서관은 10일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책과 함께하는 인형극과 어린이영화를 상영하고 도서관 시설을 견학시키는 등 1일 체험학습을 실시해 어려서부터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다양한 자료이용과 정보습득 방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정보수집 및 활용능력 배양과 도서관에서의 폭넓은 학습경험을 토대로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고 도서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보다 친근하고 가까운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 1일 체험학습을 점차 일반 어린이들뿐 만 아니라 장애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까지 확대해 도서관 체험기회를 보다 더 확대하고 장애로 인한 도서관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은 물론 이를 통해 장애아동들도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서관 1일 체험신청은 년 중 수시로 유치원 및 학교별,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통해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영암군정보문화센터 홈페이지나 정보문화센터를 직접방문 또는 전화(☎470~2726)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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