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출신 박명호씨<50·사진>가 24일 외환은행 호남본부장에 취임했다.

서울 신설동 지점장에서 호남지역본부장으로 영전한 박씨는 서호면 화송리에서 태어나 학산초등학교와 광주동성중학교를 거쳐 광주상고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72년 외환은행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여신기획부, 여신심사부, 서울 고덕지점장, 하이닉스반도체 관리단장을 거쳐 신설동 지점장으로 근무해왔다.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박씨는 직장내에서 외유내강형의 성품으로 탁월한 리더쉽과 예리한 판단력으로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다는 평가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승진을 빨리 한 배경도 그의 빈틈없는 업무처리와 소탈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로 상하간에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위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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