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 호
·군서면 신덕정 출생
·인익스플랜 대표
·인테리어 디자이너
·영암신문 안산시 명예기자

영암은 월출산의 정기·신기를 받고 있는 기의 고장이다. 영암은 산세가 강인함을 하고 있지만 순박함을 낳게 하고, 밝은 희망을 노래하게 하는 신령스런 영암이요, 기가 충만한 고장임을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천연의 기를 받고 있는 영암이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로 산업화·현대화·정보화로 인한 획기적인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급격한 문명의 발달로 삶의 질은 물론, 생활의 패턴이나 환경을 바꾸었다. 그러한 변화의 한편으로는 문명의 발달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가져다주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문화출현으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역사적인 귀중한 문화가 사라져버린 안타까운 일들을 여기저기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현대화가 될 수록 상생하는 조화로움이 없어지고, 자연의 이치를 따르지 않는 거역하는 일 파괴하는 하는 일들이 여기저기 발생되고 있다.

기의 고장 영암은 어떠한가? 신기의 고장 영암도 외에는 아닐 것이다. 여기저기 연약하고 낡아가고 시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기·신기의 고장 영암이 소홀히 했던 일로 더 이상 생기를 잃기 전에 더욱더 패기와 정열을 발휘하고, 보다 더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하는 창의력과 독창성을 갖춘 미래지향성, 선진일류행복세상을 구현하는 글로벌시대를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고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이젠 젊은 영암, 즉 패기충만(Y:Youth Full)하고, 생성약동(O:Occurrence)하고, 상생조화(U:Unison)하고, 자연순응(N:Natural)하고, 녹색성장(G:Green Growth)을 하는 젊고 젊은‘YOUNG암’을 새롭게 만들어가야 한다.

아울러 시대에 뒤 떨어지고 색이 바란 낡은 사고나, 나아가길 두려워하고 현실에만 안주하려고 하는 혁신 없고 변화되지 않는 패러다임, 허약한 체질로 강한 의지를 보이지 못한 도전 없는 무능한 정신의 후진성은 과감히 떨쳐버리고 추진력과 의지력이 강한 강인한 정신과, 창의력과 독창성·차별성으로 무장한 선진화된 신사고 정신과, 글로벌적인 마인드를 갖춰 항상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또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상생의 조화로움과 자연을 거역하지 않는 세심한 배려함과, 또는 청정식품생산은 물론, 저탄소를 유발한 바이오 같은 신물질 및 태양광·풍력·메탄가스 등 신·재생에너지의 녹색에너지가 충만한 ‘생(生)기·신(新)기’의 고장 영암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더 젊고 푸른, 생동감이 넘치고 날로 새롭게 부흥하는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영암을 만들도록 해야 한다.

효율성 없는 행정체계, 생산성 없는 경영방식, 틀에 박힌 의식구조, 변화되지 않는 생활패턴이나, 또는 환경을 저해하는 마구 버린 쓰레기는 물론, 화석에너지기반산업 및 경제구조는 영암을 늙게 하고 미래를 어둡게 할뿐이다. 혁신하는 모습, 앞서가는 모습, 변화되는 모습, 열어가는 모습의 새롭게 추구하는 모습이나, 쾌적한 환경을 가꾸어가는 모습, 그 모습의 앞뒤모습이 아름답게 비춰지도록 길이길이 후손에게 남겨지도록, 신령스런 영암을 또 다른 젊고 참신한 모습으로 가꾸어진 새로운 정신이 깃든 영암만의 상징성을 갖춘 형상들을 남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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