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천 명 방문

‘국민여가 캠핑장’이 이달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국민여가 캠핑장’은 영암읍 회문리 산 1번지 기찬랜드 인근에 지난 2019년 5월부터 가동에 들어가 코로나 기간인 2021~2022년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는 약 8천 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다.

국립공원 월출산과 기찬랜드, 기찬묏길 등과 연계, 국비 10억 원과 군비 21억 원 등 총사업비 31억을 투자해 월출산 자락에 조성한 캠핑장은 크기가 다양한 텐트 사이트가 33면, 화장실, 샤워장이 각각 2개소, 주차장, 전기, 수도 등 편의 시설을 갖췄다.

최근 일과 삶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여가 활동 중에서도 자연 속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즐기는 캠핑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암군은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근 샤워실 전기온수 시설, 여자 샤워실 도어락 설치, CCTV 추가 설치 등 보수작업을 마쳤다.

캠핑장 이용 요금은 소형 2만 원, 중형 2만5천 원, 대형 3만 원이며, 별도로 전기 사용료 3천 원을 받고 있다. 영암군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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