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씨름판 제패 의지

영암군 민속씨름단(감독 김기태)이 지난 9일 월출산 등반으로 씨름단 단합과 새해 씨름판 평정 의지를 다졌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등반은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아침 천황사 주차장에서 시작된 등반은 바람폭포와 광암터를 거쳐 천황봉 구간을 왕복하는 총 4.8km 코스. 민속씨름단은 월출산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등산로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김기태 감독은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의지를 다지는 시간에 천황봉까지 함깨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해주는 영암군민과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월출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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