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코치, 선수 13명 구성
전국 첫 체육회·지자체 공동

수영 꿈나무를 위한 영암 수영스포츠클럽 창단식이 지난 2월 29일 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우승희 군수, 고화자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사회단체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영암 수영스포츠클럽의 창단을 군민에게 알리고 클럽에 입단한 수영 꿈나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수영부 학생, 학부모와의 목요대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영암군 전액 지원으로 창단된 영암 수영스포츠클럽은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13명으로 구성됐다. 전국 219개 지자체 최초로 민간 체육회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창단한 스포츠클럽이다.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영암 수영스포츠클럽 창단으로 수영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 영암군이 수영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승희 군수는 “오늘 입단한 수영 꿈나무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영암군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제2의 박태환 같은 유명한 선수가 영암군에서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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