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난대마을 박흥빈 씨가 지난 4일 200만 원 상당의 10kg들이 쌀 50포를 저소득가정에 나눠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박 씨는 2002년부터 농사지은 쌀을 20년 넘도록 지역사회에 기부해왔다. 박 씨는 지난 시절 사업 실패로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형편이 넉넉지 않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삼호읍은 박 씨가 기부한 쌀을 취약계층가정 50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삼호읍=서영식 시민기자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