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훈제편백찜 등 4종

오리훈제편백찜, 돼지직화불고기, 소머리국밥, 돼지머리국밥 등 신메뉴 4종류가 영암의 새로운 먹거리로 관광객과 만난다. 

영암군의 ‘먹거리 육성 메뉴 전환 컨설팅’으로 개발된 새로운 메뉴는 3월 1일부터 음식점에서 손님과 만난다. 이 컨설팅은 영암 음식점 경쟁력 강화와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영암읍 월출산산장식당은 오리훈제편백찜, 국일관횟집은 돼지직화불고기, 영미왕족발은 소머리국밥, 덕진면 진미식당은 돼지머리국밥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주메뉴를 보완하는 새 음식 개발을 희망했던 4개 업소에 컨설팅이 진행하여 3월부터 선보이게 됐다. 컨설팅은 음식점 사전 답사에서 각 업소별 메뉴 구성, 상차림, 위생관리 상태 등을 분석한 다음, 주방 조리 동선과 음식 내오기도 고려해 최적의 메뉴를 전수했다.

전수받은 레시피로 음식점 운영자들은 지난 두 달 동안 실전으로 조리와 판매 연습도 마쳤다.  

동시에 각 가게를 찾는 중요 손님이 만족할 수 있도록 영암군은 경영컨설팅도 각 음식점에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업소별 보완·요청 사항을 반영해 신메뉴가 전수됐고, 기존 메뉴에 더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차별화된 영암 먹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음식을 먹은 손님과 관광객의 호응도를 분석해 더 많은 음식점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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