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

영암읍은 이달 1~16일 36개 마을 500여 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찾아가는 주민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조직개편으로 영암읍 행정복지센터에 신설된 환경팀이 주도한 이번 교육은 분리 배출된 폐기물이 재활용을 거쳐 다시 자원으로 사용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침대·소파 등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및 수수료 안내, 대형폐가전 무상방문 수거법,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행사가 소개됐다.  

특히, 깨대·콩대·과수 잔가지 등 영농폐기물 소각, 농약·가축분뇨 하천·수로 투기 행위는 벌금이나 과태료 대상이고, 공익직불금 10% 감액 대상이 된다는 사실도 알려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 간단한 환경 퀴즈로 정답을 맞힌 주민에게는 종량제봉투나 건전지를 나눠주며 교육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영암읍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에 환경팀이 생겨 주민들의 생활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다. 읍민 모두가 환경지킴이로 나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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