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사단장 출신으로 이재명 후보 대선 캠프에서 평화안보 설계자로 활약했던 김태성 예비역 육군 소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을 되살리고, 정치를 개혁하며,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정권을 재탈환하는 것이 군인의 소명에 이은 삶의 두 번째 소명이라 판단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안 임자도에서 태어난 김 예비후보는 육사(44기)를 거쳐 11사단장과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을 역임했다.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평화번영위원회 국방정책위원회 간사 및 부위원장으로 평화안보정책 입안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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