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찾아 주민 의견 청취

서호면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관내 29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이장 임명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신임 유미경 서호면장은 마을담당 공무원 등과 함께 각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마을주민 앞에서 이장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서호면 이장들은 마을주민의 박수를 받으며 임명장을 받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이장 임명식은 새해 초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신년하례회와 함께 열렸다. 

서호면이 찾아가는 이장 임명식을 개최한 이유는 주민에게 마을 이장을 소개하고, 이어 자연스럽게 주민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발상과 함께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면장은 마을주민들과 새해 덕담을 건네고, 마을현안을 공유하며 청취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새해 면정을 주민과 함께 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유 면장은 “새해를 맞아 민선 8기 영암군의 ‘군민주권행정’을 서호면에서부터 실천하기 위해서 주민 생활현장으로 찾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살기 좋은 서호면을 주민과 함께 가꿔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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