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8개 기관단체, 공모사업 공동 대응키로
‘교육발전특구지역협의체’ 발족, 거버넌스 구축

영암군 지역사회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한데 뭉쳤다. 

영암군 교육발전특구지역협의체가 8일 군청에서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하나로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공교육 활성화로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혁신,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하는 지역이다. 

영암군과 영암교육지원청, 지역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 등 18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지역협의체는 영암형 교육모델의 초석이 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협의체 소속 단체들은 ‘교육발전 전략수립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제공’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구축’ ‘공교육 지원 확대’ ‘지역균형 발전 및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며 교육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 대학에 진학고 취·창업하여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 △공교육 경쟁력 제고 등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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