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영농회에 140세트

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이 군서면 마을회관에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서농협은 지난 12월 군서면 32개 영농회에 테이블과 의자 총 140세트를 공급했다. 당초는 올 연초까지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영농회 결산총회가 12월 말 집중되는 것을 고려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서둘렀다.

조합원들은 하나같이 “회관에서 모여 식사하거나 회의할 때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너무 편하다”며 군서농협의 이번 사업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박현규 조합장은 “좌식문화로 인한 고령 조합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과 편의를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했다”며 “갈수록 고령화되어가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모색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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