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월 1천여 명 참가

영암군은 지난 달 4~29일 11개 읍ˑ면에서 ‘2023년 찾아가는 실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실버대학은 기존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계승·발전해 지난 해 3월 각 읍ˑ면에서 입학식을 열었다. 각 읍·면에서 실버대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총 99회 열렸고, 매달 1천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각 읍·면에서 진행된 수료식에서 어르신들은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실버대학 건강강좌와 노래교실에서 건강과 재미를 가꿀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찾아가는 실버대학은 월 1회 읍·면 복지회관에서 운영했다. 영암군은 올해도 실버대학을 새롭게 꾸미고, 3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실버대학 참가 안내는 11개 읍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한다.

우승희 군수는 “실버대학이 평범한 군민을 주인으로 만드는 장으로 좋은 기능을 했다. 내년에는 어르신들이 집에서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은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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