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작황 부진 속 매출 껑충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15일 농협 회의실에서 무화과 공선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무화과 공선출하 농가에 대한 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서영암농협은 올해 공선회원 수의 증가와 참여도가 높아 2022년 취급량 272톤에서 112톤이 증가한 384톤을 생산, 4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매출금액은 18억 원에서 9억 원이 증가한 27억 원으로 50%가 늘었다. 내년에는 무화과 택배 전용시설을 구축, 택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식 조합장은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수확량은 줄었다고 하지만 유례없이 무화과 가격이 높았고 인건비 및 노동력이 감소하여 소득은 훨씬 좋았다”며, “우리 농협도 가격지지를 위해 1억4천700만원을 투입하여 농가소득에 보탬을 주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