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정혁신’ 방안 모색

영암군은 지난달 30일 ‘농정혁신 설명회’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잇달아 열고 농업분야 혁신의 박차를 가했다. 

먼저,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 연말 총회 자리에서 열린 농정 혁신 설명회는 영암군의 ‘지속가능한 농업생명 1번지 도약’을 위해 혁신 농정에 대한 군민 이해를 높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농업 분야 혁신·발전 주요 방향’ ‘2024년 농업 분야 본예산 편성 및 농정 혁신’ 등이 보고됐다. 아울러 정부의 지방교부세 축소에 따라 영암군이 마련한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용역’의 결과와 사업별 추진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군청에서 열린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 수립 방안, 민선 8기 영암군 농정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비전 등이 논의됐다.

특히, 보고회 참석자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수입농산물 확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4차산업혁명 등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민이 먼저 이해·협력·동참해 주기 바란다. 앞으로도 농업인 영농교육 등에서 농정 혁신에 대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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