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특화거리’ 조성 등
6일 기본계획 주민설명회

영암군은 6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삼호시장 조성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사진>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주민설명회는 삼호시장 조성 추진상황과 기본계획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암군은 30~40대 젊은 층 중심으로 군 전체 인구 43% 거주, 외국인주민 거주비율 전국 2위 등 지역 특성을 살리는 삼호시장을 주민참여 방식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입지 선정과정에 주민대표인 삼호시장추진위원회 위원 투표를 도입하는 등 주민이 활발하게 삼호시장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주민설명회에서 영암군은 삼호시장을 주민·시장상인 중심 운영 시스템으로 △문화복합타운 △테마 규모화 단지 △외국인 특화거리 △테마거리 및 문화공연 시설 등을 담아 다른 지역주민까지 유치하는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앞으로 영암군 관리계획 결정 용역,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 및 토지매입,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 검토용역 등을 거쳐 삼호시장이 조성될 계획임을 알렸다. 

우승희 군수는 “삼호시장 조성은 민선 8기 핵심가치인 주민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삼호시장이 시장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고,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아오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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