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의 송  

 학산면 광암마을 生
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
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공동대표 

지속가능한 농업과 인류의 식량 확보,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생태계 보전 등으로 지속가능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기농 생태마을의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의 움직임은 미미하지만 신자유주의에 저항할 수 있는 작지만 가장 위대한 농촌운동이다. 고향 마을 앞을 흐르는 망월천 주변의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은 우리들의 추억을 되돌려 주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국가를 살리는 농업의 방향임은 물론 바로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논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우등생
인류는 작물을 심고 길러서 식량을 생산하고 인류문화를 발전시켜왔다. 그러나 현대의 글로벌식량공급 시스템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구환경과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활동과 식물을 재배하고 먹는 것 자체가 인류와 지구촌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즉 다국적기업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시림을 파괴하고 화학약품을 대량 투입하고, 종자의 특허권으로 농가를 옥죄고 집약적 농업으로 수확량을 극대화하는 공업적 농업형태는 소비자의 건강을 침해하고 농가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그래서 그린피스(Greenpeace)는 생태계 농업 즉 사람을 중심으로 한 식량과 농업의 미래상 7가지 원칙을 발표했다. 그 원칙은 식량주권 확보, 생물 다양성, 지속가능한 토양과 맑은 물, 생태계 장애가 없는 해충방재, 기후변동에 강한 식량 생산 등이다. 

즉 자연과 생물 다양성이 갖는 종합력을 발휘하고 농가의 경험과 기술혁신의 농업인 생태계 농업(Ecolocal Farming)을 발표하고 현대의 식량공급 시스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기농업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으며 생태계와 공존하는 식량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의 하나다. 우리가 목표로 했던 신토불이 개념과 식량 주권을 향상시키는 운동임과 동시에 공장형 농업에 대항하는 수단으로 발전했다. 기후변동의 위협이 큰 요즈음 새롭게 생태계를 유지하는 자와 식량을 생산하는 자가 힘을 합해서 식량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생태계 농업은 자연과 생물 다양성을 중요시하고 최신의 과학과 기술혁신을 활용하는 농법이다. 생태계 농업은 건강한 농업과 식량을 보장해준다. 그래서 토양, 물, 기후를 지키고 화학물질이나 유전자 조작작물에 의한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래서 무엇보다 현재의 식량을 조절하고 있는 대기업이 아니고 사람과 농가 소비자와 생산자를 가장 중심에 둔 농업의 기본정신이다. 

에너지도 신토불이
이와 동시에 선진 여러 나라에서는 인류의 생활에 중요한 에너지도 지역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EIMY(Energy In My Yard) 에너지 전환 마을 육성을 지원한다. 즉 에너지도 지역에서 생산하자는 의미로 에너지 신토불이를 주장한다.

일본 정부는 2050년을 목표로 한 일본농업의 미래상 즉 ‘미도리(녹색) 식량전략 시스템’을 발표했다. 기후변동대책 후계자 부족대책 코로나19 이후의 대책으로 농림수산업의 생산력 향상과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농림수산업의 CO2 배출제로 실현, 화학농약사용 50% 감축, 화학비료 사용량 30% 절감, 유기농업면적을 2만㏊에서 100만㏊(전 경지 면적의 25%)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광범위한 지역에 초점을 둔 생태계 농업 추진으로 지구촌의 확실한 희망적 미래상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농업인 모두가 함께 협력하면 생태계의 한계에 도전하고 지구상 생명의 보전 유지 그리고 생물 다양성의 회복이 가능한 식량 공급시스템을 창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것은 식량과 농업을 다국적기업의 지배하에 두지 않고 지역주민에게 위임해서 기본적인 인간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속적이고 정직한 식량 주권을 중심으로 한 안전, 건강한 식량을 생산하는 미래상이다. 모든 농민이 힘을 협력해서 식량 본래의 목적과 지구상 모든 인간에게 생명의 근본을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현대의 글로벌 식량 시스템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구환경과 인권에 심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다국적기업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시림을 파괴하고 화학약품을 대량 투입해서 종자특허권으로 농가를 옥죄고 집약적 농법으로 수확량을 극대화하는 공업적 농업형태로 소비자의 안심 건강은 물론 농가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그린피스는 생태계 농업 즉 인류를 중심으로 한 식량과 농업의 미래상을 발표했다. <다음호 계속>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