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지원비 500만 원 전달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와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이 지난 24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지부장 이성기·순천광양축협 조합장)와 함께 덕진면의 화재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맹종 조합장과 임정빈 NH농협 영암군지부장, 신승욱 전남농협본부 축산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재 피해 양계농가를 위로하고, 양계장의 화재 폐기물 처리 등을 위한 복구 지원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피해 농가는 지난 13일 양계장 12동 가운데 10동이 전소되고 사육하던 40일령 육계 8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9억5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탁 본부장은 “기르던 가축이 폐사해 상실감이 크겠지만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어려울 때 나눔활동을 통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농민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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