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을 통한 화합의 장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임미순)가 주관한 제17회 장애인 문화예술제가 지난 24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우승희 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과 장애인문화협회 후원회(회장 유호진), 현대삼호중공업, 기찬랜드 명품관(대표 이경재), 독천교회가 후원하고 국제라이온스 여성회원들의 자원봉사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또 각계에서 후원한 쌀 50포, 정육세트 70박스, 사골 50박스, 우족세트, 라면 등 약 400여 점의 푸짐한 선물세트가 장애인들에게 전달됐다.

장애인 문화예술제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통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1부 기념식에 이어 제2부는 난타, 우리춤, 라인댄스, 풍물공연 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적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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