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자녀를 둔 14명의 학부모들이 영암군 진로진학지원센터가 9~10일 개설한 ‘학부모 진로상담 전문자격 과정’을 수료했다.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 과정은 ‘학부모 아카데미’ 중 하나로 학부모들은 이틀 동안 아이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덜어주는 방법을 배웠다. 내용은 △진로상담 진단 도구 이해·활용 △2015/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 학교생활기록부·내신·학력평가 성적표 분석 △진로·진학 용어 중심 모집요강 읽기 등이다. 

수료 후 학부모 평가를 거쳤고, 시험 결과에 따라 교육부 인증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에서 발급하는 진로상담전문가 3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센터는 다음 달 6~7일 똑같은 과정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고, 내년에는 진로상담전문가 2급 과정도 운영한다. 

센터 관계자는 “학부모를 포함해 영암 아이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