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200만원, 학생 5명에 전달

지체장애인협회 영암군지회(지회장 황종복)는 15일 실내체육관에서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창립 19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축제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공연과 세한대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풍물패, 달빛 색스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공연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손점식, 박매순 씨가 군수 표창을, 이명님, 신길동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받았다.

특히 이날 익명의 기부자가 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 관내 학생 5명에게 전달되어 행사를 더욱 빛냈다. 이후 진행된 행사에서는 장애인 노래자랑과 함께 관내 9개 단체가 참여한 체험부스,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임원들의 찬조금과 지역단체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이루어졌다.

황종복 지회장은 “장애인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암군지회는 장애인복지 성장 및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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