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앞 광장조성 및 삼호용당 공간개선사업도

영암군은 삼호읍과 영암읍에서 ‘2030 영암군 관리계획 재정비안’과 ‘도시디자인 주민참여사업’ 설명회를 각각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25일 영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은 활력 넘치는 영암읍, 주민 휴식·소통·화합 공간 마련 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고, 이번 행사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다.   

영암군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영암읍 7천500㎡에 지하주차장 170면을 갖춘 광장, 도심 속 물길인 물이 흐르는 288m 군민의 강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광장조성 편입구역 토지 및 건물 소유자, 임차인 등이 참석해 광장조성 기본계획(안)을 듣고, 기존 상가 철거에 따른 상가 대체부지 확보와 보상과 관련한 궁금증을 물었다. 

이에 앞선 23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삼호 용당 경관개선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려 앞으로 추진될 사업의 주민협의체 대표와 사업 구간별 주민대표가 선출됐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회의를 거쳐 사업구간 확정, 사업유형과 디자인 결정, 사업유형, 디자인 선정 등을 논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걷고 싶은 길,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의 모범사례를 주민참여로 마련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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