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2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이 4촌 이내 출신국 친척을 초청해 최대 8개월 동안 영암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상반기 87개 농가에서 22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결혼이주여성 등이 참석해 하반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현재 영암의 영농 현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결혼이주여성 친척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로 정착하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경찰서는 이날 교육에서 ‘외국인 근로자 마약 유통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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