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서호 박동열 신도비 등 6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전남도 유형문화재는 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 강진 옴천사 목조보살좌상, 영암 박동열 신도비, 강진 화방사 나한상 일괄, 영광 불갑사 법고, 담양 보리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이다.

영암 박동열 신도비는 서호면 엄길리 반남박씨 묘역에 있다. 조선 후기 유력 성씨의 향촌 활동을 알 수 있고 1694년 건립연대가 확인된다. 신도비를 통해 당시 시대사와 제도사를 비교 연구할 수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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