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관람, 선착순 전화접수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지휘 임재식)은 이달 22일 오후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1999년 창단한 밀레니엄합창단은 스페인 국영 방송국의 RTVE 합창단원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합창단은 한국인 임재식 씨의 지휘로 스페인 현지 정기공연을 포함한 각종 무대에서 한국민요와 가곡, 가요를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밀양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하숙생’ 등 80여 곡의 레퍼토리로 K-팝만 알던 서양인에게 다양한 한국의 음악의 저변을 알리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영암 공연은 임재식 지휘, 알렉산드레 알깐따라 피아노, 라이얀 보르헤스 마차도 케스터네츠에 맞춰 2부로 진행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신청은 영암군 문화관광과(061-470-2255)에서 전화로 받고 선착순으로 공연 입장권을 나눠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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