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우리마을 통합재가센터서

영암군은 지난 17일 우리마을 통합재가센터에서 발달장애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카페, 음식점 등 여러 시설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과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보조기기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 장애인들은 화면을 터치해 음식을 주문하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웠다. 교육은 실제 주문에 쓰이는 교육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이용해 장애인들이 직접 주문해 보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키오스크를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예시해 훈련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노인, 장애인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기회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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